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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개 상장제약사, 판매관리비 꾸준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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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개 상장제약사, 판매관리비 꾸준히 하락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08.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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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에도 0.6%p 축소...중견제약사는 정체 현상

상장제약사들의 판매관리비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57개 상장제약사들의 반기보고서를 바탕으로 분기 및 반기 판매관리비율을 분석한 결과, 평균 판관비율은 2분기가 29.5%, 상반기는 29.1%로 나란히 전년 동기보다 0.6%p 씩 줄어들며 20%대에 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규모별로는 분기매출 1000억대 상위업체들이 평균 20%대, 250~1000억 사이 중견업체들이 30%대 초반, 250억 미만 중소업체들은 30%대 후반으로 여전히 상하간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2분기 판매관리비율은 상위업체들이 전년 동기대비 0.7%p 줄어드는 사이 중소업체들은 1.3%p가 줄어들어 격차가 좁혀졌다. 중견업체들은 0.1%p가 줄어드는 데 그쳐 제자리걸음했다.

반대로 반기 판매관리비율은 상위업체들이 1.1%p 축소되는 사이 중소업체들은 0.3%p를 줄이는데 그쳤고, 중견업체들은 0.1%p가 늘어났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판매관리비율이 50%를 넘어선 제약사들도 적지 않았다.

지난해 2분기에는 서울제약만이 50%의 판매관리비율을 기록했지만, 지난 2분기에는 JW신약이 56.0%에 이른 것을 비롯해 서울제약이 52.6%, 진양제약이 52.2%, 명문제약이 50.0%로 50%대를 기록했다.

이어 동국제약이 49.1%, 대원제약이 46.6%, 조아제약이 44.7%, 우리들제약은 44.4%, 이연제약과 삼일제약이 44.1%,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42.0%, 대화제약은 41.14, 동성제약이 40.7%, 휴온스가 40.5%로 40%대의 판관비율을 나타냈다.

다음으로 국제약품과 삼아제약, 일성신약, 경동제약, 셀트리온제약, 일동제약, 삼천당제약, 삼진제약, 현대약품 등이 35%이상의 판매관리비율을 보였다.

또한, 한올바이오파마와 JW중외제약, CMG제약, 영진약품, 일양약품, 알보젠코리아, 보령제약, 신풍제약, 환인제약, 고려제약, 한독, 동아에스티, 비씨월드제약, 부광약품, 경남제약 등이 30%대로 57개 상장제약사 평균을 웃돌았다.

이어 광동제약과 동화약품, 신일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대웅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 유한양행, 삼성제약 등의 판매관리비율이 20%대로 집계됐다.

이외에 제일약품과 대한약품, 경보제약, 에이프로젠제약, 파일약품, 종근당바이오 등이 10%대의 판관비율을 나타냈고, JW생명과학과 에스티팜은 10%선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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