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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부회장·홍보위원장 등 임원 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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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부회장·홍보위원장 등 임원 보선
  •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승인 2017.08.1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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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 이은숙 회장도 임명...회무 불능 비판 의식한듯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오늘(17일) 장기간 공석이었던 3명의 임원을 보선했다. 지난 5월 담당 임원 두 명이 함께 사퇴하며 약 100일이 넘도록 공석이었던 홍보위원장 자리에는 김영희 전 동작구분회 분회장이 반상근으로 임명됐다.

또한 한국병원약사회 이은숙 회장을 약사회 부회장으로 임명했으며, 약사미래발전연구원장에는 이범진 아주대 약대 학장이 임명됐다.

그동안 병원약사회는 약사회에 병원약사회장의 당연직 부회장 인준 관련 논의와 부회장직에 대한 요청을 해온 바 있다.

당연직 부회장과 관련해서는 약사회 정관을 고쳐야 하기 때문에 향후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보선에서 병원약사회 이은숙 회장이 약사회 부회장직을 맡게 됨에 따라, 내년 약사회 총회에서 당연직 부회장 인준과 관련된 논의가 이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명된 이은숙 신임 부회장은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 at San Francisco 약학대학 Pharm. D.를 거쳐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한국병원약사회 회장으로 재임중이다.

아울러 약사미래발전연구원장으로 임명된 이범진 학장은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했다. 미국 Oregon 주립대 약학대학 약제학 Pharm. D.를 거쳐 강원대 약학대학 교수와 대한약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아주대 약학대학 학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보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영희 신임 위원장은 중앙대 약학대학 출신으로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지난 2016년에는 동작구분회 분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혁신위를 통해 인적쇄신을 이루겠다던 조찬휘 회장이 공석이었던 임원들 보충에 먼저 나섰다. 업무 공백 장기화에 따른 회무 불능에 대한 우려와 지적이 이어지면서, 이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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