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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에 ‘연구인력 증원’ 바람 분다종근당·한미 잇따른 채용…내년까지 최소 300여 명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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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7.08.11  13: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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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 인력을 증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지 하루만에 한미약품도 바이오·R&D 부문 등에서 200여 명의 인력을 충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미약품은 11일 “R&D 집중 투자 등에 따른 인력 증원 계획에 따라 올해 하반기 공채에서 200여 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신약 생산기지인 평택 바이오플랜트 투자가 본격화되고 R&D가 강화되면서 신규 인력의 증원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채용 분야는 바이오·R&D 부문 증원이 대부분이며 국내사업부(영업) 부문의 충원도 포함돼 있으며, 이번 증원에 따라 한미약품 그룹의 총 인력은 기존 2200여 명에서 2400여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매년 매출액의 15%대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고, 신약 상용화를 위한 시설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매년 신규 채용 인력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9월 4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공채 접수는 한미약품 홈페이지 내 별도의 채용 사이트(hanmi.recruiter.co.kr)에서 할 수 있고, 상세 모집 부문은 연구개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국내사업부 등이다.

특히 한미약품은 입사 지원자들에게 상세한 회사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채용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 송파구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이 기간 동안 전국 20개 대학교에서 ‘한미약품의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사업부의 경우 지방에서 입사를 지원하는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1차 면접은 각 지방 광역시 현지에서 진행하고, 면접 장소는 1차 사류 합격자들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바이오·R&D 부문은 의·약사 면허 소지자와 이공게열 전공자들로부터 지원 받으며, 업계 최고 수준으로 대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사업부 부문은 전공과 상관 없이 지원 받으며 ‘창조와 혁신’ 정신으로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기 즐겨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분야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적으로 이끌 신성장동력 산업”이라면서 “한미약품과 함께 제약강국의 역사를 써 나갈 많은 인재들이 이번 공채에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은 지난 10일 글로벌 혁신개발에 더욱 매진하기 위해 2018년까지 매출액 대비 18%까지 투자를 확대해 연구시설을 확충하고, 연구개발 인력을 현재 420여 명에서 570여 명까지 증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한미약품을 시작으로 제약업계의 연구인력은 적어도 300여 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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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kcw@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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