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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엘진, 美수트로 바이오파마 인수옵션 포기제휴 계약 개정으로 ...전임상 프로그램 권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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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7.08.11  12: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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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반의 제약기업 세엘진(Celgene)은 미국 사우스샌프란시스코 소재의 수트로 바이오파마(Sutro Biopharma)와 체결했던 제휴계약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세엘진은 면역항암제휴를 통해 진행되는 전임상 프로그램 1건에 대한 모든 권리와 다른 프로그램 2건에 대한 미국 외 권리를 획득했으며 차후 수트로를 인수할 수 있는 옵션은 반환할 예정이다.

세엘진은 2014년에 제휴 확대를 통해 확보한 첫 번째 전임상 프로그램에 대한 권리는 계속 보유하면서 두 번째 전임상 프로그램을 임상시험 단계로 진전시킬 수 있는 전 세계적인 권리를 갖게 된다.

앞서 세엘진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첫 번째 전임상 프로그램은 B세포 성숙화항원(BCMA)을 표적으로 하는 다발종골수종 치료제를 위한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프로그램이다.

다른 전임상 프로그램 3건에서는 면역항암관련 이중특이성 단일클론항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세엘진은 개정된 계약 하에 수트로에게 일정 금액의 계약금과 조건부 지급금, 로열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계약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두 회사는 2012년에 암 치료를 위한 다중특이성항체와 ADC 발굴 및 개발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으며 2014년에는 면역항암제품도 개발하기로 제휴를 확대했다.

당시 수트로는 세엘진이 자사의 Xpress 무세포 생물제제 개발 플랫폼을 이용해 PD-1 및 PD-L1 같은 표적들에 대한 면역항암제 개발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엘진은 2012년에는 계약금으로 3500만 달러와 ADC 개발에 관한 조건부 지급금 2억400만 달러, 이중특이성 항체구성물 관련 조건부 지급금 2억7900만 달러, 제품 승인 이후 로열티 등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2014년에는 최대 10억 달러 이상의 조건부 지급금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계약규모를 두 배로 확대시켰다.

이번에 세엘진은 수트로 인수 옵션을 포기하는 대신 향후 수트로의 주식을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또 수트로가 추가적인 제휴를 체결하거나 별도로 자본을 조달하는 것을 막지 않을 예정이다.

수트로는 이전에 체결한 독일 머크와의 제휴를 통해 ADC 프로그램 6건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전임상 후보약물에 대한 프로그램 2건은 내년에 임상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트로의 빌 뉴웰 CEO는 “계약 개정을 통해 세엘진의 지원을 계속 받으면서 다수의 제품 후보의 개발을 신속하게 진행시키고 새로운 파트너십 및 자금조달을 위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며 “자사의 목표는 무세포 단백질 합성 플랫폼을 통해 개발된 유망한 항체약물접합체 및 이중특이성항체의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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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apple1861@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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