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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깜짝실적, 비결은 ‘도입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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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깜짝실적, 비결은 ‘도입품목’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07.27 0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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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토 331억 기여...릭시아나도 76억 매출

지난 2분기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깜짝실적’을 달성한 대웅제약의 배경에는 도입품목이 자리하고 있었다.

최근 대웅제약이 공시한 2분기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대웅제약의 매출액은 222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4% 급증했다.

이는 대웅제약의 사상 최대 분기실적이자 2137억원 규모였던 증권가의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특히 자체 최대품목인 우루사를 비롯해 도입품목들이 대웅제약의 외형성장세 상당히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우루사의 분기매출규모는 182억원까지 늘어났다. 상반기 매출액도 350억원에 달했다. 두 가지 지표 모두 전년 동기대비 14%이상 늘어난 수치다.

우루사의 뒤를 이어서는 크레스토가 2분기 174억원, 상반기 33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도입한 크레스토는 당시 100억대 초반이던 분기 매출규모가 170억대로 크게 늘어났다.

또다른 도입품목 세비카도 2분기 16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세비카의 매출규모는 139억원이었다. 상반기 매출규모도 302억원에서 322억원으로 늘어났다.

최근 신규 도입한 릭시아나는 분기 매출규모가 42억원까지 확대되며 상반기 7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도입 품목 중 넥시움도 2분기 매출액이 89억원으로 전년 동기 83억원보다 소폭 상승했다. 다만 넥시움의 상반기 매출액은 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174억원 보다는 다소 줄어들었다.

도입품목들이 외형성장에 성공한 것과 달리 우루사 이외의 자체 품목들은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비스의 2분기 매출애은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159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올메텍의 2분기 매출액도 7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억원 가량 줄어들었고, 같은 기간 가스모틴의 매출액도 48억원에서 45억원으로 축소됐다.

다만 다이아벡스의 2분기 매출액은 68억원에서 70억원으로 소폭 늘어났고, 엘도스와 루피어도 각각 32억원에서 34억원으로, 30억원에서 32억원으로 2억원씩 증가했다.

이외에 새롭게 내놓은 안플원은 지난 1분기 30억원에 이어 2분기에도 3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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