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6 06:02 (금)
간장약 시장 ‘고덱스ㆍ우루사’ 양강 체제
상태바
간장약 시장 ‘고덱스ㆍ우루사’ 양강 체제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7.07.27 0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가론, 역성장에도 3위...펜넬 ‘실적 급락’

간장약 처방 시장에서 대웅제약 우루사와 셀트리온제약 고덱스의 양강체제가 변함 없이 유지되고 있다. 반면 선두 이하 상위권 제품들은 일제히 실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고덱스는 올 상반기 192억 원의 실적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9.5% 늘어난 실적을 올렸다.

대웅제약 우루사도 지난해 상반기 153억 원에서 158억 원으로 3.1% 늘어나 2위 자리를 확고하게 유지했다.

이처럼 1, 2위 제품의 실적은 꾸준하게 늘어나는 반면 다른 10위권 이내 제품들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부광약품 레가론은 70억 원의 실적을 올려 전년 대비 6.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적은 하락했지만 여전히 4위 제품과 두 배 이상의 차이를 두고 있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파마킹의 펜넬은 전년 대비 10.6%나 줄어든 35억 원에 머무르면서 4위 자리를 간신히 유지했다. 특히 5위 제품인 명문제약 씨앤유와의 차이가 1억 원에 불과해 조만간 순위가 뒤집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어 한미약품 실리만이 8.1% 감소한 21억 원, 한화제약 헤파멜즈가 3.6% 감소한 17억 원으로 실적 감소 행렬을 뒤따랐다.

한편 이보다 실적이 낮은 제품들은 상반기 동안 전반적인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모두 10억 원 미만의 실적을 올리는 데 그쳤다.

한국파마 리브롤은 9.5% 증가한 7억5700만 원, 경동제약 리헬은 18.4% 증가한 6억1600만 원, 대원제약 레가셀은 20.8% 증가한 5억8900만 원, 삼일제약 리비디는 30.5% 증가한 5억7000만 원, 하나제약 유앤비는 9.2% 증가한 5억 1900만 원, 씨엠지제약 레포틸은 8.1% 감소한 4억8200만 원으로 조사됐다.

또한 휴텍스 비페란 플러스는 9.5% 증가한 4억3400만 원, 유니온제약 뉴마린은 1.4% 증가한 4억2300만 원, 파마킹 유디비는 49.8% 감소한 4억1500만 원, 대웅바이오 디디셀은 1.6% 감소한 3억8700만 원, 일화 리바텍은 45.6% 증가한 3억4100만 원, 프라임제약 레코비는 2.9% 증가한 3억2200만 원, 대우제약 레비셀은 13.8% 감소한 1억7000만 원을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