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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품목당 평균 처방액 315억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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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품목당 평균 처방액 315억 선두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07.2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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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130억 뒤이어...Top 10 모두 외자계 차지

보유 품목수는 많지 않아도 알짜들로 구성한 길리어드가 품목당 평균 300억 이상의 처방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지난 상반기 동안 처방실적이 집계된 품목들을 대상으로 업체별 보유 품목당 평균 처방실적을 집계한 결과, 길리어드의 품목당 평균 처방액이 315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길리어드는 지난 상반기 815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원외처방 시장 1위에 오른 비리어드를 비롯해 358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한 소발디 등 단 4개 품목으로 1260억원의 처방액을 달성하며 처방약 시장 10위에 올랐다.

이 기간 500억 이상의 처방실적을 기록한 36개 업체 중 보유 품목수가 5개 미만이었던 업체는 길리어드가 유일했다.

과거 바라크루드 하나로 원외처방 시장을 평정했던 BMS는 여전히 품목당 평균 100억 이상의 처방실적을 유지했다.

지난 상반기 바라크루드가 370억원, 엘리퀴스가 113억원, 다클린자가 105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BMS의 상반기 품목당 평균 처방액을 100억대로 이끌었다.

순베프라와 스프라이셀 포함 5개 품목으로 총 649억원의 처방실적을 달성하며 품목당 평균 13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한 것.

1위와 2위, 3위가 상당한 격차를 보인 것과 달리 3위부터는 품목당 평균 처방액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외자사들이 상위 15위까지 싹쓸이해 오리지널 중심 업체들의 강세를 여실히 보여줬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품목당 평균 79억원의 처방액으로 3위에, 베링거인겔하임이 73억원으로 4위에, 한국다이이찌산쿄는 65억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한국MSD가 58억원, 한국화이자제약이 53억원, 한국다케다제약이 51억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47억원, 한국오츠카제약은 43억원으로 10위 안에 들어섰으며, 상위 10대 업체 중 일본계 제약사가 4개사로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한구노바티스가 34억원, 룬드벡코리아가 33억원, 한국페링이 32억원, 노보 노디스크가 30억원, 한국유씨비제약이 28억원으로 15위까지 포진했다.

베키오바이오젠은 28억원으로 16위에 자리하며 국내사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크리스탈지노믹스가 27억원, 세르비에와 사노피가 26억원, 바이엘은 25억원으로 20위 안에 자리했고 비브라운코리아의 품목당 평균 처방액도 25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웅제약은 23억원의  품목당 평균 처방액으로 국내 전통 제약사 중 선두에 섰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품목당 평균 처방액도 23억원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삼오제약이 22억원, 머크가 20억원으로 20억대의 품목당 평균 처방액과 함께 25위 안에 들어섰다.

이어 대웅과 CJ헬스케어, 한국산텐제약, 동아에스티, 휴메딕스, 로슈, 악텔리온,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파마텍, 릴리, 종근당, 먼디파마, 샤이어, 서흥캅셀 등의 품목 당 평균 처방액이 15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한독과, 한국얀센, 갈더마코리아. JW중외제약, 지엘팜텍, LG화학, 한미약품, 한국애보트, 레오파마, 유한양행, 삼진제약, 녹십자, 엘러간, 보령, 대원제약 등의 품목당 평균 처방액도 10억원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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