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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신성례 ICN 제3부회장 당선 축하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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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신성례 ICN 제3부회장 당선 축하연 개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07.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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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지난 17일, 신성례 삼육대 교수의 국제간호협회의회(ICN·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 제3부회장 당선 축하연을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신성례 ICN 제3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이사와 국제특별위원장, 한국간호과학회 이사, 성인간호학회 이사, 대한간호협회 홍보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2015년에는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 조직위원회 집행부위원장을 맡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ICN 대표자회의(CNR·Council of National Nursing Association Representatives) 기간 중인 지난 5월 26일 실시된 임원선거에서 제3부회장으로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ICN은 전 세계 간호사들을 대표하는 비정부기구로 1899년 창립됐다. 대한간호협회는 1949년 ICN 회원으로 정식 가입했다.

ICN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다. ICN 의결기구인 CNR이 2년마다 개최되며, 각국 간호협회 대표들이 참석하며 4년마다 임원진을 선출한다.

신성례 제3부회장이 ICN 임원으로 선출된 것은 1977년 하영수 박사가 ICN 간호사업전문위원으로 선출된 것을 시작으로, 김모임 전 대한간호협회장(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동양인으로서는 최초로 ICN 회장에 당선된 것과 김순자 간협 간호사업자문위원과 김의숙 전 대한간호협회장이 각각 이사에 선출된데 이은 쾌거라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이날 축하연에서 신성례 ICN 제3부회장은 감사인사를 통해 “오랜 우리 간호계의 숙원이었던 ICN 이사국 입성의 꿈을 이뤄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스페인 총회에서 우리 모두 함께 이뤄낸 쾌거는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를 ICN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 수 있었던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는 우리 모두가 함께 이뤄어낸 열정과 화합의 결정체였으며 한국 간호인들 마음에 깊이 아로새겨진 성공의 기록으로 남아 있을 것”면서 “우리가 이렇게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된 것은 40년 전부터 전문인으로 인정받고 활동하셨던 대선배님들이 계셨기 때문”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나아가 신 부회장은 “당선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고마운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선배님들께서 보여주신 비전을 따라 세계 간호계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며, 다양한 국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간호로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성례 ICN 제3부회장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2015년에는 서울 세계간호사대회 조직위원회 집행부위원장을 맡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신 바 있기에 ICN 제3부회장 당선은 준비된 국제전문가로서 인정받으신 결과”라고 격려했다.

이어 “신성례 교수님의 ICN 제3부회장 당선을 계기로 국제적 파트너십과 공조를 더욱 강화해 한국간호가 세계 보건의료계의 변화를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종필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국회 보건복지위원)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ICN 활동을 통해 한국간호의 위상을 더 높여주실 것을 굳게 믿고 국회 활동을 통해 도울 일이 있으면 끝까지 돕겠다”며 건승을 기원했다.

김성익 삼육대 총장도 축사를 통해 “신성례 교수님의 ICN 제3부회장 당선과 역사상 네 번째로 이사국에 진출한 대한간호협회에 축하를 드린다”면서 “신성례 교수님의 ICN 제3부회장 당선은 한국 간호계 뿐 아니라 우리 삼육대에도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성공적으로 부회장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삼육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축하연에는 윤종필 국회의원, 최영희 전 국회의원, 이애주 전 국회의원, 김성익 삼육대 총장과 대한간호협회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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