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는 지난 11일(화),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제6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이번 기념식에는 신언항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과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위원장) 의원, 윤소하 의원을 비롯해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 기업,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1부 시상식과 2부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 결승전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도와주는 아빠에서, 함께하는 아빠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에게 훈‧포장 및 대통령표창,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2부에 진행된 '제5회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 결승전 논제는 ‘저출산 해결은 물적 지원보다 인식(가치관)에 달려있다’로, '저출산이 국가 문제가 아니라 나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필요하다'는 찬성팀과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누가 결혼해 아이를 낳을 수 있을까?'라는 반대팀의 팽팽한 토론 끝에 찬성팀인 ‘다자녀들’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협회는 인구주간 동안 인구의 날 기념식 이외에도 협약과 포럼을 비롯해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함께 임산부배려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협회는 직장 내 임산부배려문화 정착을 위해 12일(수) 매일유업과 '임산부배려 문화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고, 직장에서도 임신을 축하받고 출산과 육아가 배려 받을 수 있도록 참여기업을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 또한 7.13(목) ‘다양한 가족의 육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주제로「2017 인구주간 포럼」을 개최하여,
- 양육미혼모‧부,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입양가족이 패널로 참석해 육아의 행복과 어려움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했으며, 이날 제시된 의견은 향후 사업 개발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 사회 각계와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하는「저출산극복 전국사회연대회의」에서도 지역별 특성에 맞춰 인구주간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 대구 ‘부부愛 소통&공감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북 ‘육아힐링 토크쇼’ 등이 진행됐으며, 앞으로 대전 ‘남성육아참여 간담회’(7.19), 충북 ‘어린이 가족뮤지컬’(7.21), 울산 ‘공개특강 및 가족뮤지컬’(7.21), 서울 ‘예비아빠 도전 육아골든벨’(7.23) 등 다양한 내용의 문화축제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언항 회장은 “인구주간 동안 전국에서 개최되는 기념식과 문화행사를 통해 국민 모두가 인구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