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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제약사 이익잉여금 총 454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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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제약사 이익잉여금 총 4548억원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07.15 0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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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대비 12.3% 급증...한국오츠카, 1860억 선두

지난해 일본계 제약사들이 보유중인 이익잉여금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8개 일본계 제약사들의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이익잉여금 추이를 분석한 결과, 8개 제약사 모두 이익잉여금이 늘거나 결손금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이익잉여금 규모는 이 기간 92억 이상 늘었고, 한국에자이도 88억 가까이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아스텔라스제약과 한국오츠카제약도 80억 가까이 확대됐고,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와 한국쿄와히코기린도 이익잉여금 규모가 20~30억 가량 늘어났다.

아직 결손금이 해결되지 않은 한국산텐제약과 한국다케다제약도 결손금 규모가 각각 70억, 40억씩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8개사의 합산 이익잉여금 규모는 총 4548억원으로 2015년 대비 497억원, 12.3%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업체별 이익잉여금 규모는 한국오츠카제약이 1860억원으로 가장 컸고, 한국에자이가 91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747억원, 한국다이이찌산쿄가 619억원,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는  287억원, 한국쿄와하코기린이 2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한국산텐제약은 80억에 이르던 결손금이 9억원으로 줄어들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고, 한국다케다제약의 결손금도 172억원에서 132억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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