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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 한미약품, 바닥 찍고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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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 한미약품, 바닥 찍고 반등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07.13 0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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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가 부진 털어내...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공행진

최근 2년간 신고가 행진을 거듭해오던 제약주들이지만 지난 상반기에는  신저가를 작성한 사례가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지난 상반기 동안 유가증권 상장사들의 신고가 및 신저가 작성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8개 제약주들이 신고가가 새로 작성됐으며, 14개 제약주는 신저가가 변경된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명문제약의 강세가 상반기 내내 이어졌고,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영진약품 등은 지난 연말부터 연초가지 이어졌던 부진에서 벗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신고가를 새로 쓴 업체 중에서는 대선 테마주로 꼽혔던 우리들제약이 큰 부침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말 2만 8600원으로 신고가를 작성한 우리들제약은 지난 10일 7800원으로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큰 부침을 겪은 끝에 현재 7820원으로 신고가 대비 27.3% 수준까지 후퇴했다.

이외의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새로 작성한 신고가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가장 최근인 지난 달 30일 30만 8500원으로 신고가를 갈아치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가 역시 28만원으로 신고가대비 90.8% 수준을 유지, 강세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6월에 신고가를 새로 쓴 업체 중 종근당의 현재가는 신고가 대비 94.6% 수준으로 강세가 이어졌고, 일성신약과 환인제약도 현재가가 신고가의 80% 이상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와는 달리 명문제약은 지난달 14일 신고가 작성 후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현재가가 신고가 대비 73.0%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보다 앞선 5월 신고가를 작성한 업체 중 대원제약의 현재가는 신고가 대비 80.6%, 대웅은 75.9% 수준으로 집계됐다.

신저가를 작성 한 업체 중에서는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영진약품 등의 반전이 돋보였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세를 거듭하다 1월 5만 2020원까지 하락했던 한미사이언스는 현재가가 8만 7500으로 신저가대비 68.2% 상승했다.

한미약품 역시 1월 26만 3238원에서 현재는 37만 7500원으로 주가를 회복, 신저가 대비 43.4% 상승한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양사 모두 여전히 신고가 대비 현재가 수준은 절반 정도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제약주 중 가장 돋보이는 상승세를 보였던 영진약품은 연초 6790원까지 주가가 하락했으나 현재는 1만 150원까지 주가를 회복했으며, 유유제약도 1월 8260원으로 신저가를 기록한 이후 현재는 1만 950원까지 주가를 회복했다.

상대적으로 한독은 1월 신저가를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도 신저가 대비 17.9% 상승한 2만 5400원에 머물러 있고, JW홀딩의 현재가도 1월 기록한 신저가 대비 17.1% 상승한 수준에 그쳤다.

3월에도 제약주들의 신저가 행진이 이어졌다. 이 기간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진원생명과학, JW중외제약, 오리엔트바이오 등이 신저가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현재가가 10%이상 벗어난 종목은 전무했다.

이외에 5월에 들어서는 파미셀이 신저가를 기록했고, 최근에는 우리들제약고 일동홀딩스가 신저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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