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 중에서 큰 것을 왕보리수라고 하고 그 중에서도 돋보이는 녀석을 대왕보리수라고 부를 수 있다.
말 그대로 주렁주렁 매달린 대왕보리수 열매는 몇 개만 따먹어도 금새 입안이 얼얼해 진다.
배도 불룩해지는 것 같은데 먹어도 먹어도 자꾸 먹게 된다.
질리지 않는 달콤한 맛이 언제나 입안을 상쾌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삽목이나 접목이 가능하고 아무 토양에서나 잘 자란다.
울타리나 관상용으로 심으면 보기에도 좋고 과실도 따먹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열매는 뿌리나 잎과 함께 약재로 쓰이는데 감기나 가래 삭이는데 효과가 있다.
매실처럼 효소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이때 열매와 설탕은 1:1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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