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장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정형선(사진)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건강보장 40주년 기념 유공자로 선정돼 ‘황조근정훈장’을 수훈한다.
정 교수는 보건복지부가 4일 서울 KBS아트홀에서 개최하는 건강보장 40주년 기념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황조근정훈장을 받는다.
정형선 교수는 2000년 이후 ‘통합 건강보험’ 체제 하에서 건강보험 최고의 의사결정기구로 작동하고 있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공익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는 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서 주요 쟁점을 논의하는 소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2015년 사이에는 재정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건강보험수가협상을 주도했으며, 2008년 시작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제도의 형성과 발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12년에는 보건의료분야의 최고 저널 중 하나인 ‘Health Affairs’에 한국건강보험제도 30년의 성과를 분석한 논문을 게재해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정부는 올해 건강보험 40주년을 기념하며 정형선 교수의 공적을 높이 평가해 현직 교수에게 높은 등급의 훈장을 수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