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는 체계적이며 효율적인 대전광역시 치매관리사업 수행을 위해 ‘2017 치매관리사업 담당자 워크숍’을 23일 개최했다고 전했다.
BMK컨벤션 4층 토파즈홀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대전광역시 치매관리사업을 담당하는 5개구 보건소, 노인복지관, 인지활동형 프로그램 제공기관 등 50여개 기관에서 100여 명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워크숍은 ▲치매환자 가족교육 ‘헤아림’ 강사 양성 ▲국가치매관리사업 및 지역사회 인지재활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스마트폰 시대 추억사진 남기기 촬영기법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치매관련 도서 전시 및 뇌졸중 등 만성 노인질환 부스를 설치해 쉽고 정확한 건강정보와 자료를 보급함으로써 실무에 도움에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워크숍에 참가한 기관장 및 실무자들은 “대전광역시 치매관리사업 활성화와 발전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게 되고, 교육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은 “치매가 있어도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 수 있는 치매친화적인 사회 조성이 치매국가책임제의 우선과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워크숍 내용이 치매관리사업 담당자 업무에 실제적인 도움을 줘서 환자와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부양 부담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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