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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마감 앞둔 제약주, 목표주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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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마감 앞둔 제약주, 목표주가 상승세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06.23 0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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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4개 증권사 상향조정...종근당·동아·유한도 상승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2분기 영업 마감을 앞두고 실적을 전망하는 증권사들의 보고서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목표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주식시장이 연이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제약주들의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업체는 한미약품이다. 지난 2년 가까이 고공비행을 지속하다 지난 연말 일부 기술 수출건의 계약 수정 등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던 한미약품은 최근 지연된 임상 몇 케이스들이 다시 진전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회복, 목표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월 들어서만 6개 증권사가 한미약품의 목표 주가를 변경했는데, 이 중 최근까지 높은 목표주가를 수정하지 않았던 하이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을 제외한 4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상향된 목표주가는 대체로 40만원대 중후반으로 형성됐다. 하나금융투자와 메리츠종금은 각각 35만원과 41만원이던 목표주가를 나란히 45만원으로 수정했고, 신영증권도 42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했다.

6개 증권사 중 기존 목표주가가 가장 낮았던 한화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상향했으나 수정된 목표주가도 38만 5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기존에 100만원대의 목표주가를 변경하지 않았던 하이투자증권은 45만 1000원으로, 80만원대로 제시했던 미래에셋대우증권은 51만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 비슷한 수준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유한양행은 6월에 들어서 HMC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 등 2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수정했는데, HMC투자증권은 눈높이를 높였고, 하이투자증권을 낮춰 나란히 29만원으로 목표주가를 설정했다.

이외에 종근당은 HMC 투자증권이 13만 5000원에서 14만 5000원으로 목표주가를 수정 제시했고, 동아에스티는 한화투자증권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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