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충남약사회(회장 박정래) 2017년도 회원연수교육이 회원 1,300여명의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연수교육 행사는 지은실 총무재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정래 충남약사회장의 인사와 조찬휘 대한약회장의 격려사, 국회의원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박정래 회장은 “올해 단국대병원 건물의 불법 약국 임대 시도를 성공적으로 막아내고, 면대의심약국 청문회를 시행해 자정활동을 강화했다”며 “하반기에는 올해 시작한 어르신과 청소년 약물안전교육으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고 안으로는 청년약사위원회 운영과 임상약학 강좌를 통한 회원들의 실력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향상이 가장 중요한 가치이므로 편의점 상비약의 확대나 의약품 화상자판기 도입에 대한 반대를 분명히 하고, 약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심야공공약국 등을 도입해 전문적인 약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도 축사를 통해 “충남의 교육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아울러 충남약사회에서 시행하는 청소년 약물안전교육으로 학생들의 보건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개강식 전에 충남약사회 박정래 회장은 제9회 청솔대상 백광현 부회장 시상과 15개 시군분회에서 추천한 17명의 학생들을 대신해 김병환 천안시분회장에게 장학금과 증서를 수여했다.
아울러 김광신 여약사담당 부회장은 여약사위원회 여약사 및 임원들과 함께 ‘장학후원금 마련 1일 바자회’를 운영해 수익금 일체를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후원하기로 했다.
또한 충남약사회 회원약국 경영활성화의 일환으로행사에 참여한 제약 및 도매회사 등과 상호간의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개강식 후에는 대한약사회 최두주 정책기획실장이 ‘2017년도 제6차 전국약사대회 개최 관련 목적과 개요’에 대한 안내와 함께 회원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한편 회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연수교육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이버연수교육을 6월 21일부터 7월 5일까지 15일간 실시한다.
충남약사회 홈페이지 로그인과 개인인적사항 변경 등을 반드시 기록 후 사이버연수교육 4과목을 모두 수강하면 이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