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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 상승세 ‘제약주’가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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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 상승세 ‘제약주’가 견인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7.06.20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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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하루 1.4% 상승...셀트리온 거래대금 ‘1350억’

코스닥 지수가 일주일이 채 지나기 전에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운 가운데 제약주가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71% 오른 675.44로 마감,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목되는 점은 코스닥 지수의 이 같은 상승세에 제약주가 기여했다는 것. 코스닥 제약지수는 전일 대비 1.39% 오른 6730.61로 마감했으며, 이로써 지난해 10월 12일 6753.87을 기록한 이후 8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게 됐다.

제약업종 중 증가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나이벡으로, 전일 대비 10.22% 오른 9490원으로 마감했으며, 제노포커스가 6.54% 오른 2만350원, 퓨쳐켐이 5.81% 오른 1만3650원, 아스타는 5.66%오른 1만450원이었다.

하지만 코스닥 지수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시가총액 규모가 큰 셀트리온이었다.

19일 셀트리온의 주가는 전일 대비 4.03% 오른 10만8500원으로 마감돼 증가폭은 앞서 언급된 종목보다 떨어졌지만, 거래대금은 1350억 원으로 앞도적인 물량을 기록했던 것이다.

이에 대해 한국거래소는 “나스닥 상승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총 상위 제약, 반도체 및 IT 부품주가 상승해 연중 최고치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한편 19일 코스닥 상장 주요 제약사의 주가 변동을 살펴보면 휴온스가 전일 대비 3.07% 오른 5만7000원으로 마감했으며, 대화제약은 1.94% 오른 2만3700원, 삼천당제약은 1.59% 오른 1만6000원, 셀트리온제약은 1.42% 오른 2만1450원, 휴젤은 1.20% 오른 50만7000원으로 마무리됐다.

반면 동국제약은 1.68% 떨어진 6만4200원으로 마감했으며, 차바이오텍은 1.57% 떨어진 1만2500원, 바이넥스는 1.26% 떨어진 1만1750원, 메디톡스는 1.05% 떨어진 57만3100원, 안국약품은 0.41% 떨어진 1만2250원, 코오롱생명과학은 0.23% 떨어진 17만2800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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