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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 주도주, 바이오 업체가 장악21개사 중 8개사 포진...2015년 이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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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7.06.16  12: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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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1조원을 넘는 주도주들 가운데 바이오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연도별 코스닥 시장 주도주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규모가 1조원인 이상인 기업의 수가 2010년 9개사에서 지난 9일 연해 24개사로 2.7배 증가했다.

이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바이오 업체가 1개사에서 8개사로 크게 늘었고, 반도체 기업도 1개 업체에서 7개 업체로 늘어났다.

이어 오락·문화가 4개사, 통신·방송이 3개사, 인터넷과 IT서비스업종이 각각 1개사씩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 바이오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는데, 특히 셀트리온은 지난 2010년 이후 2014년 한 차례를 제외하고 7년간 꾸준히 코스닥시장 1위자리를 지켜왔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4조원 전후의 시가총액 규모를 유지해오던 셀트리온은 2014년 시장에 가세한 다음카카오가 7.13조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한 탓에 2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2015년 9.5조, 2016년에는 12.62조까지 몸집을 불리며 같은 기간 5조원대까지 시가총액 규모가 줄어든 다음카카오를 제치고 선두에 복귀했다.

셀트리온이 몸집을 불리기 시작한 2015년부터는 바이오업체들의 강세가 시작됐다.

이 시기는 셀트리온이 공들여왔던 바이오시밀러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 소식이 주목을 받으며 제약관련 종목의 전성시대가 도래했던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보톨리눔 톡신 업체들도 강세를 보여 메디톡스가 2014년 주도주(시가총액 1조원)에 가세한 이후 지난 9일에는 코스닥 시장 3위까지 올라섰고, 지난해에는 휴젤이 주도주에 가세했다.

이외에도 2015년부터 바이로메드가 꾸준히 주도주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올해 들어서는 코오롱생명과학과 씨젠, 신라젠 등이 새롭게 주도주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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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sjh118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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