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 사회참여팀(부회장 김화연, 이사 김윤진·부소영)은 지난 24일 덕양구 보건소를 방문해 실버카 30대를 기증했다.
지난해에 이어 매년 고양시 덕양, 일산동, 서구 등 3개구 보건소에 형편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실버카를 전달해왔다.
실버카는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보행 보조기구로, 올해는 당초 어버이날에 전달하려고 했으나 조기 대선이 실시되면서 미뤄졌었다.
이에 김화연 부회장은 “항상 어버이날 전달됐던 실버카 전달식이 늦어지면서 조바심이 있었는데, 막상 어르신들을 마주하고 전달하고 나니 마음이 편안하다”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하며 선정부터 행사까지 도움을 준 보건소 소장님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김은진 회장은 “매년 30여분의 어르신들에게 실버카 전달을 하는 아름다운 사업을 준비한 사회참여팀과 선정을 맡아준 보건소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며 “지역에서 뜻깊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선기금을 따뜻하게 기탁해주신 아름다운 손들을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참석 어르신들에게 실버카 사용법을 직접 안내하기도 했다.
한편 고양시약사회는 오는 6월 14일 고양시 드림스타트팀에 영양제를 전달하고 11월 22일 경 일산동구 보건소 건강누리홀에서 자선다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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