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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임핀지’ 폐암 임상 3상 시험 성공무진행생존기간 개선...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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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7.05.13  06: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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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더발루맙(durvalumab)이 임상시험에서 폐암 환자들의 질병 진행을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회사의 주가는 9.1%가량 급등하면서 2014년 5월 이후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생물의약품 연구개발부문 자회사 메드이뮨은 표준 백금 함유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 이후 진행되지 않은 국소 진행성, 수술불가능(Stage III)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순차요법으로 임핀지(Imfinzi, 더발루맙)를 평가한 임상 3상,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다기관 시험인 PACIFIC 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독립적인 자료모니터링위원회는 사전 계획된 중간분석에서 독립적인 맹검중앙검토(blinded independent central review)를 통해 평가된 일차 평가변수인 무진행 생존기간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게 개선됐다고 결론 내렸다. 임핀지는 긍정적인 유익성-위해성 프로파일을 가진 것으로 입증됐다.

향후 이 연구에서는 전체 생존기간을 비롯한 다른 평가변수가 계속 평가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향후 학회 회의에서의 발표를 위해 PACIFIC 임상시험의 초기 결과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의료책임자인 션 보헨 부사장은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폐암 환자들에게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며 “가능한 한 빨리 폐암 환자들에게 임핀지를 제공하기 위해 각국 규제당국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와 동시에 다양한 유형의 암 관련 미충족 수요가 남은 분야들에 대해 임핀지 단독요법과 임핀지 및 트레멜리무맙(tremelimumab) 병용요법의 완전한 잠재성을 계속 평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임상시험 성공 덕분에 경쟁사들보다 더 앞서나갈 수 있게 됐다.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MSD, 로슈 등의 면역항암제 개발사들이 비슷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임상시험의 결과는 2019년에나 나올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최근 미국 FDA는 임핀지를 치료경험이 있는 진행성 방광암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승인했다. 임핀지는 MYSTIC와 PEARL 임상 3상 시험에서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평가되고 있으며 CTLA-4 표적 체크포인트 억제제 트레멜리무맙과의 병용요법으로도 개발되고 있다.

임핀지는 PD-L1과 PD-1, CD80 간의 상호작용을 막아 암 세포의 면역회피기능을 억제하고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PD-L1 표적 인간 단클론항체 의약품이다.

방광암과 비소세포폐암 외에도 소세포폐암, 두경부 편평세포암종, 위암, 췌장암, 간세포암종, 혈액학적 악성종양에 대한 치료제로 연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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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apple1861@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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