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와 대전광역시는 오는 13일 오전 8시 30분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2017 치매극복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2017 치매극복 걷기대회’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극복을 기원하는 대국민행사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보건복지부, 대전광역시, 중앙치매센터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며, 충남대학교병원, KBS, SBS, 조선일보, 경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포함한 대전광역시민 약 2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8시 30분부터 등록 ▲9시 30분부터 개회식, 치매예방체조, 3.5km 구간 걷기행사 ▲11시 10분부터 부대행사 및 경품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5월 20일(토)에는 치매파트너 발대식을 기념하는 걷기대회가 보문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행사는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치매인식개선에 중추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청소년 및 대학생 치매파트너의 도약을 응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은 “이번 걷기대회를 계기로 ‘치매 걱정 없는 대전’이라는 비전이 실현돼 대전 시민 모두 치매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기대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극복 걷기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대전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http://daejeon.nid.or.kr)나 전화(042-280-8965~9)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