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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특수학교 장애학생 건강검진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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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특수학교 장애학생 건강검진 정책토론회
  • 의약뉴스
  • 승인 2017.04.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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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서창석)과 국회의원 나경원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김연수)이 주관하는 '특수학교 장애학생 건강검진, 이대로 좋은가?'에 대한 토론회가 4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2016년 기준, 우리나라 장애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는 전국에 170개교가 있고, 학생수는 87,950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건강검진은 학교보건법에 의하여 초등학교 1, 4학년 · 중·고등학교 1학년이 받게 되어 있다.

그러나, 특수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장애학생은 일반학생과 똑같은 법에 의하여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고, 검진항목도 일반 학생들과 동일하게 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일반 의료기관에서는 장애학생 검진을 기피하고 있어, 특수학교 장애학생들의 건강검진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이번에 '특수학교 장애학생 건강검진,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토론의 장을 마련하였고,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특수학교 장애학생의 현실과 문제, 그리고 이에 대한 개선 및 대책을 강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토론회에서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장 조태준 교수가 좌장으로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 김은숙 과장이 '특수학교 및 특수교육 현황'을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김계형 교수가 '특수학됴 학생 및 학부모의 건강 현황과 검진 개선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전옥경 보건교사(특수학교보건교사협의회)이 '특수교육에서 학생 건강증진의 실무적 어려움'에 대해 △박종혁 교수(충북대학교 예방의학과)가 '장애인 건강검진 및 건강증진 정책 동향'에 대해 △강복순 대표(전국특수학교학부모협의회)가 '특수학교 학부모의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에 대해 △조동찬 기자(SBS 의학전문기자)가 '언론의 관점에서 바라본 특수학교 학생의 건강관련 이슈'에 대해 △신경환 이사장(스페셜올림픽코리아)이 '지적 장애학생의 건강증진'에 대해 △이상지 교수(대전성모병원 재활의학과)가 '특수학교 장애학생 검진체계 개선 필요성;에 대해 발표 및 종합 토론을 한다.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김연수 단장은 “서울대학교병원이 2008년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하여 현재까지 10년간 서울시내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가 특수학교 장애학생들을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들이 제안되고 논의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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