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조성도(사진 오른쪽) 교수가 울산대병원에 병원발전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성도 교수는 1997년 울산대병원 부임 이후 정형외과 과장, 관전센터 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울산지회장, 대한슬관절학회장을 역임했다.
연평균 436례의 수술을 시행하며 99년부터 2017년까지 8090례 수술을 집도하며 무릎관절 분야의 권위자로 명성을 높였다.
조 교수는 퇴임을 앞두고 울산대학교 부속병원 전환과 함께 병원의 더 큰 성장을 위해 기부를 결심하고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그는 “울산대학교병원이 지역거점 병원을 넘어 국내 최고의 병원으로 발전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작지만 힘을 보태기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은 전달받은 발전기금을 병원 의학연구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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