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현장중심 업무처리’ 통해
식약청은 지방자치단체, 농ㆍ어민, 생산자단체의 지역특화식품과 관련한 애로사항 해결과 기술적 지원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식약청은 충남 보령지역의 곤쟁이새우 제품화를 위한 애로사항을 접하고 현지 실태조사, 시험연구 등을 통해 식품공전의 액젓규격을 개정한 바 있다.
또한 지리산권역 토종 벌꿀 생산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현지 실태조사와 시험연구, 규격검토 등을 통해 최근 벌꿀 규격 개정을 위해 입안예고(안)했다.
식약청은 “이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때 곤쟁이새우 액젓의 경우 미활용 수산자원의 제품화로 연간 약 70억원에 이를 것이며, 토종 벌꿀의 경우 연간 약 6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등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식약청은 지역특화식품 활성화를 위한 업무추진으로 5월초부터 전국 16개 시ㆍ도와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수렴을 시작했다.
아울러 의견이 수렴되는 대로 관련 기준 및 규격을 검토하고 현지 실태조사 등을 통해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같은 업무처리 방식은 지역특화식품의 제품화로 홍보 및 경제 활성화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제품화를 위한 기술지원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제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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