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양행과 녹십자가 지난해 나란히 1조원대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유가증권시장 Top100 진입에는 실패했다.
최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16년 결산실적’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1조 3120억원의 매출액으로 유가증권 시장 12월 결산법인 722개사 중 128위를 기록했다.(개별 재무제표 기준)
유한양행에 이어서는 녹십자가 1조 331억원으로 140위를 기록, 나란히 150위 안에 들어섰으며, 종근당이 8320억원으로 158위, 대웅제약이 7940억원으로 166위, 한미약품이 6878억원으로 184위, 광동제약은 6363억원으로 195위를 기록, 200위 안에 6개 제약사가 자리했다.
다음으로 제일약품이 6161억원으로 202위를 기록, 200위에 근접했으며, 동아에스티가 5603억원으로 211위, JW중외제약이 4675억원으로 233위, 보령제약은 4091억원으로 260위, 한독이 3963억원으로 265위를 기록, 300위 안에 들어섰다.
이어 2946억원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14위, 2393억원의 삼진제약은 354위, 2384억원의 대원제약이 355위, 2375억원의 동화약품이 356위, 2013억원의 일동제약이 388위를 기록, 2000억대 업체들이 모두 300~400위 사이에 자리했으며, 영진약품은 1931억원의 매출액으로 2000억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397위로 4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1000억대 매출을 기록한 경보제약과 신풍제약, 알보젠코리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일양약품, 부광약품, 환인제약, 명문제약, JW생명과학, 이연제약, 국제약품 등이 나란히 400~500위 사이에 들어섰으며, 함께 1000억대 매출을 기록한 종근당바이오만 502위로 500위 밖에 자리했다.
이외에 900억대의 매출을 기록한 녹십자홀딩스와 삼일제약, 800억대의 한올바이오파마와 JW홀딩스, 700억대의 동성제약, 우리들제약, 600억대의 일성신약, 500억대의 동아쏘시오홀딩스, 400억대의 대웅과 삼성제약이 500~600위 사이에 자리했으며, 이외에 한미사이언스, 슈넬생명과학, 파미셀, 일동홀딩스, 종근당홀딩스 등은 600위 밖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