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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21 06:01 (월)
변동폭 축소된 제약주, 시총 5107억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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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폭 축소된 제약주, 시총 5107억원 증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04.0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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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홀로 5624억 확대...3분의 2 하락

지난 2월 반등에 성공하는 듯 했던 제약주들이 다시 부진에 빠졌다. 다만 변동폭은 크게 줄어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의약뉴스가 유가증권 의약품업종지수 구성종목들의 3월 월간 주가추이를 분석한 결과, 41개 종목 중 27개 종목의 주가가 전월말 대비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시가총액은 홀로 5624억원이 늘어난 삼성바이오로직스 덕에 5107원이 확대됐다.

전체적으로는 항상 문재인 테마주로 꼽히며 정세에 따라 주가 변동폭이 큰 우리들제약만 10%가 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고, 주가하락폭이 10%를 넘어선 종목도 오리엔트바이오가 유일했다.

 

나아가 주가가 5%이상 상승한 종목도 우리들제약과 함께 환인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명문제약 등 4개 종목에 그쳤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우리들제약이 지난 한 달간 71.2%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고, 환인제약이 6.8%,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2%, 명문제약이 5.1%의 상승률로 뒤를 이었다.

이어 녹십자가 4.6%, 일동제약은 3.7%, 한올바이오파마는 3.1% 상승했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동화약품이 2%대, 신풍제약과 대웅제약이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종근당과 현대약품, 한독 등의 주가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오리엔트바이오의 주가는 같은 기간 17.1% 급락했으며, 슈넬생명과학과 삼성제약, 부광약품 등의 주가도 9%대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또한, 파미셀이 7%대, 한미약품과 일양약품, 제일약품 등이 6%대, 삼일제약과 보령제약이 5%대의 하락폭을 기록, 낙폭이 5%를 상회했다.

이에 더해 JW중외제약과 동성제약의 주가가 4%, 종근당바이오와 일성신약, 국제약품, 일동홀딩스, 삼진제약 등은 3%이상 하락했다.

이외에도 경보제약과 알보젠코리아, JW생명과학은 2%대, 대원제약과 광동제약, 영진약품, 유유제약 등은 1%대의 낙폭을 기록했고, 동아에스티와 유한양행의 주가도 소폭 후퇴했다.

주가 변동폭이 적었던 만큼, 시가총액에도 큰 변화는 없었다. 41개사의 합산 시가총액규모는 34조 1839억원에서 34조 6946억원으로 5107억원이 늘었는데, 변동폭이 1000억원을 넘어선 업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우리들제약 등 2개사에 그쳤다.

이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이 기간 5624억원이 늘었으며, 우리들제약은 1411억원이 확대됐고, 녹십자가 818억원, 부광약품은 728억원이 증가했다.

이와는 달리 제일약품의 시가총액은 이 기간 653억원이 줄어들었으며, 일양약품도 505억원이 감소했다. 이들 외에 시가총액 변동폭이 500억원을 웃돈 업체는 전무했다.

한편, 31일 종가기준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큰 업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로 11조 4465억원을 기록했고, 한미약품이 3조 3379억원, 유한양행은 2조 595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녹십자가 1조 8523억원, 영진약품이 1조 4942억원, 종근당은 1조 397억원으로 1조원대를 유지했다.

이외에 대웅제약은 9744억원으로 1조원대에 조금 더 다가섰고, 제일약품은 9638억원으로 1조원대에서 물러섰으며, 부광약품은 9515억원으로 9000억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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