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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테넬리아, 온글라이자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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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테넬리아, 온글라이자 넘어섰다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7.03.27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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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실적 17억 원…전년 대비 두 배

한독 테넬리아 제품군이 DPP-4 억제제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5위에 올라섰다.

유비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테넬리아 제품군의 전체 실적은 17억1600만 원으로 테넬리아가 8억8400만 원, 테넬리아엠이 8억3200만 원이었다.

지난해 2월과 비교하면 테넬리아는 66.8%, 테넬리아엠은 163.3% 성장했으며, 제품군 전체 실적은 102.8%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 상승을 토대로 테넬리아 제품군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온글라이자 제품군을 제치고 DPP-4 시장 5위에 안착했다.

온글라이자 제품군의 실적은 전년 대비 2.9% 감소한 16억9100만 원으로 온글라이자가 11.1% 감소한 5억2800만 원이었고, 콤비글라이즈는 1.4% 증가한 11억6300만 원의 실적을 거뒀다.

이에 더해 시장 4위에 이름을 올린 노바티스 가브스 제품군의 실적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테넬리아가 시장 4위까지 올라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가브스 제품군의 실적은 전년 대비 8.7% 감소한 39억1700만 원으로 가브스가 13.3% 감소한 9억100만 원, 가브스메트가 7.3% 감소한 30억1600만 원이었다.

 

그러나 절대적인 실적 규모로 봤을 때 가브스 제품군이 테넬리아 제품군보다 2배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순위 역전이 이뤄진다 하더라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장 1위인 자누비아 제품군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117억7300만 원의 실적을 거두면서 변함 없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제품별로는 자누비아가 전년 대비 5.0% 감소한 34억2600만 원이었으며, 자누메트는 1.3% 증가한 54억7000만 원, 자누메트엑스알은 14.0% 증가한 28억7700만 원이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트라젠타 제품군은 전년 대비 1.7% 감소한 88억8800만 원의 실적을 올려 약세를 보였다. 제품별로는 트라젠타가 5.1% 감소한 45억7000만 원, 트라젠타듀오가 2.3% 증가한 43억1800만 원이었다.

테넬리아보다 성장률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LG화학 제미글로 제품군의 성장세도 여전히 가파른 모습을 유지했다. 제미글로 제품군의 2월 실적은 55억4600만 원으로 62.0%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제미글로가 26.8% 증가한 23억7800만 원, 제미메트가 104.8% 증가한 31억6800만 원이었다.

하위권에서는 다케다의 네시나 제품군은 22.1% 증가한 16억3800만 원으로 네시나가 3.9% 증가한 11억8100만 원, 네시나메트가 122.9% 증가한 4억5700만 원이었다.

JW중외제약의 가드렛 제품군은 전체 6억5000만 원의 실적 중 가드렛이 3억1600만 원, 가드메트가 3억3400만 원이었으며, 동아ST 슈가논 제품군은 슈가논 2억9600만 원, 슈가메트 2억7700만 원으로 총 5억7300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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