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동부병원은 원내에 직원상담실 ‘선샤인’을 개설하고 지난 21일 개소식을 가졌다.
직원상담실 ‘선샤인’은 자칫 과도한 감정노동으로 지치기 쉬운 병원 직원들의 마음건강을 평소에도 가꾸고 보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시립병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것이다.
직원상담실에는 전문가(임상심리전문가·정신보건임상심리사1급 김혜영)가 ‘마음지킴이’로 전담근무하며 일대일 개별상담 및 그룹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샤인’이라는 명칭은 햇빛처럼 밝고 환한 마음을 뜻하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서울특별시동부병원 김현정 원장은 “시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기 위해서는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병원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직원상담실 ‘선샤인’이 직원들이 편안하게 고민을 상담하고 심리적 건강을 다스릴 수 있는 마음의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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