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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출실적, 2개월 연속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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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출실적, 2개월 연속 부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03.2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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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도 1억 1592만 달러 그쳐...수입액도 감소

지난 1월, 3년 만에 최저치로 돌아섰던 의약품 수출실적이 2월에도 부진을 이어갔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월간 의약품 및 약제제품의 수출액은 1억 1592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7.7% 급감했다.

그나마 지난 1월의 1억 1249만 달러와, 41.0%에 이르렀던 역성장률 보다는 개선됐지만 2개월 연속 1억 달러 초반에 머물며 3년 전 수준의 저조한 수출실적이 유지됐다.

특히 지난 12월 월간 수출액이 4억 달러선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터라 부진이 더욱 두드러진다.

 

2개월 누적 수출액도 2억 284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4.9% 급감, 지난해 하반기 1개월 수출액 수준에 머물렀다.

수입액 역시 줄어들었다. 지난 1월 3억 6108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1.7% 줄어든 데 이어 2월에는 3억 4387만 달러로 규모가 더욱 축소됐고, 전년 동기대비 역성장폭은 11.6%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2개월 누적 수입액은 7억 495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1.6%가 줄어들었다.

수출액과 수입액이 모두 감소하면서 의약품 무역 적자는 다소 축소됐다. 2월 월간 의약품 무역 적자는 2억 2795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0.2%가 줄었고, 1월 보다도 8%이상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무역적자폭이 전년 동기대비 13.8% 증가한 터라, 2개월 누적 적자는 4억 7655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6.6%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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