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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코스닥 제약주, 美 예산안 발표에 휘청17일 -1.53% 곤두박질...종목수는 상승례가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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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7.03.18  06: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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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안에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예산을 삭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국내 주식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행정부가 16일(현지시각) NIH의 예산을 58억 달러까지 삭감한다는 내용을 담은 예산안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나스닥 바이오 업종은 1.35% 하락했다.

미국 증시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국내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코스닥 제약업종은 17일 전일 대비 1.53% 하락한 5709.93으로 마감했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큰 셀트리온의 주가가 9만2100원으로 전일 대비 4.36% 떨어지면서 코스닥 시장 전체에도 악영향을 끼쳐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0.10% 떨어진 613.26으로 마무리됐다.

하락폭이 큰 종목으로는 셀루메드가 699원으로 4.25% 떨어졌고, 삼천당제약은 4.00% 떨어진 1만4400원, 인트론바이오는 2.92% 떨어진 2만3300원, 바이오니아가 2.58% 떨어진 5280원, 셀트리온제약은 2.46% 떨어진 2만1850원, 화일약품은 2.18% 떨어진 7170원 등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코스닥 제약업종에 상장된 71개 종목 중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모두 31개였던 반면 상승한 종목은 35개로 상승 종목 수가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의 시총 규모가 커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약업종 전체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던 셈이다.

실제로 편의점 안전상비약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신신제약의 경우 전일 대비 18.86% 오른 8130원을 기록했고, 서울제약도 11.57% 오른 1만3500원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피씨엘이 6.81% 오른 8000원, 한스바이오메드는 6.67% 오른 1만7600원, 애니젠이 3.48% 오른 1만1900원, 펩트론이 3.46% 오른 4만350원, 고려제약이 2.50% 오른 6550원 등으로 상승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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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kcw@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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