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들의 판매관리비가 또 다시 줄어들며 20%대에 진입했다.
의약뉴스가 최근까지 주주총회소집 공고를 공시한 12월 결산 49개 상장제약사들의 판매관리비율을 분석한 결과, 평균 판매관리비율이 28.9%로 2015년 31.8% 대비 2.9%p가 줄어들며 20%대에 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조사대상 49개 상장제약사 중 절반이 넘는 28개 업체의 판관비율이 줄어들었으며, 이 가운데 5개사의 판관비율은 5%p 이상 줄어들었다.
규모별로는 연매출 규모 4000억 이상 상위제약사들이 28.3%에서 26.3%로 2.0%p를 더 줄였고, 1000~4000억 사이 중견사들은 36.2%에서 31.0%로 5.2%p를 줄였으며, 중소사들도 41.1%에서 40.3%로 0.8%p를 낮췄다.
모든 그룹의 판매관리비율이 고르게 하락했지만, 여전히 상위사들이 20%대, 중견사들은 30%대, 중소사들은 40%대로 상저하고 추세가 이어졌다.

업체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97.3%에서 19.3%로 178.0%가 줄어들었고, 한미약품은 38.3%에서 27.3%로 11.0%p가 축소됐다.
또한 한올바이오파마는 43.%에서 35.2%로 8.7%p를 줄였고, 종근당도 33.0%에서 24.8%로 8.2%p를 낮췄으며, 명문제약의 판관비율도 51.1%에서 43.8%로 7.3%p가 줄어들었다.
이어 에스티팜과 삼아제약의 판관비율이 4%p 이상 줄었고, 고려제약과 삼진제약, 동화약품, 국제약품 등도 2%p 이상이 축소됐다.
이와 함께 JW신약과 녹십자, 삼천당제약, 신풍제약, 대한약품, 삼일제약, 대화제약, 유한양행, 제일약품, 영진약품 등의 판관비율도 1%p 이상 감소했다.
이외에도 한독과 신일제약, 조아제약, 광동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서울제약, 비씨월드제약 등의 판관비율도 2015년보다 축소됐다.
이와는 반대로 진양제약의 판관비율은 58.2%에서 75.4%로 17.2%p 급등했으며, 대웅제약도 28.6%에서 37.0%로 8.4%p 상승했다.
이어 이연제약은 3.8%p, 안국약품은 3.5%p, 화일약품이 3.3%p, 삼성제약은 3.0%p가 늘어났다.
또한, 보령제약과 경보제약, 부광약품, 동성제약, 동아에스티 등의 판관비율이 2%p 이상 상승했고, 일성신약과 슈넬생명과학, 대원제약, 경동제약, 종근당바이오, 환인제약 등도 1%p이상 확대됐다.
이외에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 동국제약 등의 판관비율도 2015년 보다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일양약품은 2015년과 같은 25.4%를 유지했다.
한편, 판매관리비율 규모는 진양제약이 75.4%로 가장 컸고, 동성제약이 49.4%, 서울제약이 47.2%, 삼아제약이 46.9%, 조아제약이 46.8%, 이연제약은 45.0%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대원제약과 동국제약, 명문제약, 대화제약, 경동제약, 국제약품 등도 40%대를 기록했다.
또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신풍제약, 삼일제약, 안국약품, 대웅제약, 삼천당제약, 삼진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비씨월드제약, 동아에스티, 삼성제약, 영진약품, 환인제약, 일성신약, 부광약품, 동화약품, JW중외제약, 한독, 보령제약, 고려제약 등이 30%대로 집계됐다.
이어 광동제약과 한미약품, 일양약품, 신일제약, 종근당, 녹십자, 제일약품 등이 20%대, 삼성바이오로직스, 유한양행, 대한약품, 경보제약, 슈넬생명과학, 종근당바이오, 화일약품 등이 10%대로 집계됐고, JW생명과학과 에스티팜은 10%를 하회한 것으로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