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시온재활원에서 의료봉사활동 실시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디딤돌 의료봉사동호회(회장 김영범) 회원들이 지난 25일 경북 경산의 대동시온재활원에서 가슴 따뜻한 토요일을 보냈다.
디딤돌 의료봉사동호회가 격월로 무료진료를 실시하는 ‘대동시온재활원’은 200여명의 장애우들이 생활하는 보금자리로, 동호회와는 2013년 6월부터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재활의학과전문의 2명, 물리 및 작업치료사 13명, 간호사 6명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이끈 김영범 회장(대구병원 진료부원장)은 “격월에 한번 실시하는 무료진료로 급변적인 치료효과를 이끌어 내지는 못하더라도, 입소생들의 건강한 삶에 조그만 디딤돌이 될 수 있다면 더없는 기쁨이겠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동호회원들은 무료진료 봉사와 함께 입소생들이 필요한 생활용품 3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동호회 활동경비는 자발적으로 가입한 50여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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