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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문체부, ‘의료관광’ 활성화 위해 협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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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문체부, ‘의료관광’ 활성화 위해 협업 강화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7.02.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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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의료관광협의체 회의 개최해 ‘7대 협업과제’ 발굴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월) 오전 의료관광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하고, 평창올림픽 연계 홍보, 고부가가치 의료관광 상품 개발 등 올해 주요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2016년 9월 출범한 ‘의료관광협의체’는 의료관광 정책 전반에 대한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공식화한 것으로서, 복지부와 문체부 간 정책에 대한 공유와 조정, 이행사항 공유 및 협력과제 발굴 등을 수행해 왔다.

이번 2차 회의에서 양 부처는 의료관광협의체 1차 회의 시 합의사항의 이행 현황과 2017년 사업계획 전반을 공유해 올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과제를 논의했다.

복지부와 문체부는 각 부처의 고유 기능과 강점을 살린 협업방안을 도출했다.

의료정책을 총괄하는 복지부는 의료 편의·신뢰도 제고, 의료기술 육성 및 G2G(정부-정부), G2B(정부-기업) 협력 등에 주력하고, 관광․홍보를 총괄하는 문체부는 의료콘텐츠와 연계된 관광 상품 개발, 관광편의 제공 및 일반소비자 대상 해외홍보·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양 부처는 이와 같은 협업방안을 토대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활용 한국 의료관광 인지도 제고 ▴의료․관광 연계 상품개발 ▴통합 의료관광 웹사이트(visitmedicalkorea.com)활성화 ▴국내외 홍보․박람회 협업 ▴외국인환자 유치 신규제도 홍보 ▴의료관광객 지원 센터 간 협업체계 강화 ▴지방 의료관광 역량 강화 등 7개의 협업과제를 공유했다.

복지부 이민원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은 “양 부처가 2017년 7대 협업과제를 발굴한 만큼 협업체계를 보다 강화해 올 한해 한국의료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환자의 한국 의료 이용 편의를 제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문체부 황성운 국제관광정책관은 “의료관광의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동시에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양 부처 간 협업이 필수적인 만큼, 의료관광 정책 전반에 대한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한국 의료관광의 신뢰도와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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