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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꾸는 혁신, 얀센의 신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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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꾸는 혁신, 얀센의 신조입니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02.22 0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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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 김옥연 대표

Our Credo(우리의 신조)

01. 우리의 첫 번째 책임은 우리의 상품과 서비스의 수요자인 의사, 간호사, 환자와 자녀를 가진 아버지와 어머니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에게 대한 것이라고 믿는다.

02. 우리의 두 번째 책임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우리와 같이 근무하는 모든 남녀 직원에 대한 책임이다. 모든 직원은 각자가 한 인간으로서 대우 받아야 한다.

03. 우리의 세 번째 책임은 우리가 생활하고 근무하고 있는 지역사회는 물론 세계 공동체에 대한 책임이다.

04. 우리의 마지막 책임은 회사의 주주에 대한 책임이다.


한국 나이로 서른다섯, 지난 1983년 한국에 터를 잡은 한국얀센(대표 김옥연)이 청년(靑年)을 넘어 장년(壯年)기에 접어들었다.

지난 2012년, 국내 진출 30주년에 즈음해 한국얀센의 리더가 된 김옥연 대표는 ‘혁신적이고 책임 있는 기업’을 장년이 된 한국얀센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단지 새롭기만 한 혁신이 아니라 고객과 사회, 서로에 대한 책임이 동반되는 진정한 혁신을 이루겠다는 포부다.

다국적 제약사 출입 기자 모임은 2016년 다국적 제약사 CEO 릴레이 인터뷰의 두 번째 주자로 홀로 선(而立) 한국얀센을 흔들림 없는(不惑) 내일로 이끌어가고 있는 김옥연 대표를 만났다.

▲ 한국 나이로 서른다섯, 지난 1983년 한국에 터를 잡은 한국얀센(대표 김옥연ㆍ이정희)이 청년(靑年)을 넘어 장년(壯年)의 길로 접어들었다. 다국적 제약사 출입 기자 모임은 2016년 다국적 제약사 CEO 릴레이 인터뷰의 두 번째 주자로 홀로 선(而立) 한국얀센을 흔들림 없는(不惑) 내일로 이끌어가고 있는 김옥연 대표를 만났다.

◇고객 중심의 기업 정신...‘삶을 바꾸는 혁신’이 얀센의 철학
김 대표는 얀센을 고객 중심의 기업 정신을 유지해 온 회사라고 소개했다. 지난 1886년 모기업인 존슨앤존슨이 출범한 이래 121년간 고객을 최우선으로 혁신을 추구해온 회사라는 설명이다.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한국얀센이 직접 만든 ‘혁신적이고 책임 있는 기업’이라는 비전 역시 고객 중심의 기업철학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김 대표는 “얀센은 그동안 고객 중심의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소외질환과 중증질환, 희귀난치성질환 치료를 위해 신경정신분야와 감염, 면역, 통증, 항암 등 다섯 가지 질환군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얀센이 추구하는 혁신은 일반적인 혁신이 아니라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많은 분야에서 삶을 바꿀 만 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한국얀센 역시 지난 30년처럼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에서 30주년을 맞이한 지난 2013년, 우리의 비전과 미션을 직접 만들어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혁신이지만, 책임이 따라야 한다”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이 따르지 않는 혁신은 공허해질 수 있다. 혁신에 책임이 따라갈 때 120여년간 이어온 자랑스러운 명망도 계속 유지할 수 있다”고 비전의 의미를 설명했다.

비전 실현을 위해 정립한 10가지 행동 가치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일반적으로 명사형으로 행동 가치를 제시하는 다른 회사들과 달리, ‘나’라는 주어와 ‘한다’는 서술어로 구성된 완전한 문장으로 행동 가치를 제시함으로써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보다 더 책임감을 느끼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존슨앤존슨은 직원들의 일상생활에도 Credo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어 모든 의사결정도 Credo를 바탕으로 한다”면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Credo에 따라 전 직원의 80% 이상이 어떤 형태로든 꾸준하게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내세웠다.

◇포트폴리오까지 녹아든 기업 철학...개인의 가치와도 일맥상통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기업 철학은 제품 포트폴리오에도 녹아 있다. 얀센이 집중하고 있는 분야가 대부분 소외질환이거나 희귀질환으로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상당한 분야라는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 김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저마다 기업가치를 내걸고는 있지만, 실제로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실천을 강조하는지는 의문”이라며 “존슨앤존슨이나 얀센에 대해 감사하는 것은 Credo의 가치건 삶을 바꾸는 혁신이건 표어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에서 풀어가려는 노력이 보인다는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매년 매출액의 1% 이상을 사회공헌에 사용하며 ‘사회적 책임’이라는 사명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돌이켜 보면 (입사 후)지난 25년간 얀센을 떠나볼까 했었던 기억이 두 번 정도 있었는데, 주변에서 이직하는 것을 보고 부화뇌동했던 것 같다”면서 “그 정도로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고 소회했다.

이어 “그 이유는 존슨앤존슨과 얀센이 추구하는 기업철학, 가치가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와 잘 맞았기 때문”이라며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고민 없이 일하면 됐던 것”이라고 25년간 얀센과 함께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김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저마다 기업가치를 내걸고는 있지만, 실제로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실천을 강조하는지는 의문”이라며 “존슨앤존슨이나 얀센에 대해 감사하는 것은 Credo의 가치건 삶을 바꾸는 혁신이건 표어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에서 풀어가려는 노력이 보인다는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회사가 기업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체크하고, 개선점을 고민하며, 그에 따른 액션 플랜을 세우고 있다는 것.

김 대표는 “직원들이 모여 논의하는 공간에서도 ‘Credo에 따르면 무엇이 맞는가’라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온다”면서 “이런 것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문화”라고 내세웠다.

이어 “이처럼 얀센의 가치 기준과 이를 실천하는 동력, 그런 것이 맞아 오래 다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치보다 전략적으로 성공한 2016년...신제품 성장과 기존 제품의 영역 확대 추진
그런 면에서 지난 2016년은 지표보다 전략적인 면에서 성공적이었던 해라고 평가했다. 임브루비카나 인베가 트린자 등 신제품 발매는 물론 콘서타의 성인 ADHD 급여 확대처럼 기존 제품의 기여를 늘리는 데에도 성공했다는 것.

김 대표는 “신제품 뿐 아니라 기존에 경쟁하던 다양한 분야에서 점유율을 늘리고, 같은 질환이라도 치료법이나 사용기간, 환자 프로파일 등 새로운 것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면서 “이러한 공로로 아태지역 워크숍에서 한국얀센의 팀들이 여러 분야에 걸쳐 수상을 했을 정도로 의미 있었던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심퍼니와 관련해서는 환자들이 보다 조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했으며, 장기 지속형 조현병 치료제는 급여 제한을 완화하는 등 제약사 홀로 할 수 없는 일들을 학회, 환자, 정부와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한 결과, 그 성과를 글로벌에서도 주목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김 대표는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이 존슨앤존슨 내의 노벨상이라 평가하는 제임스버크 마켓 어워드를 수상한 것”이라며 “바이오시밀러 등장에도 레미케이드의 시장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환자들이 보다 더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다 빠르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치와 전체 시장을 확대한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마케팅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내세웠다.

올해 역시 인베가 트린자나 임브루비카와 같은 신제품은 물론, 심포니와 스텔라라, 레미케이드 등 생물학적 제제도 새로운 적응증이 추가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란 평가다.

이 가운데 인베가 트린자와 관련, 김 대표는 “과거에는 조현병 치료의 목표가 증상의 완화 정도에 머물러 있었지만, 환자의 재활과 사회복귀로 향상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장기 지속형 치료제가 유일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당장 올해의 세일즈보다 전사회적인 질환 인식 개선과 차별받고 있던 환자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정상적으로 사회에 복귀하는 사회로 가도록 하는 것이 이 질환분야에서 리더십을 가져온 회사로서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브루비카에 대해서는 “워낙 혁신성이 높은 제품”이라며 “어떻게든 이러한 혁신성의 혜택을 더 많은 환자들이 얻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접근성 향상을 과제로 제시했다.

계속해서 적응증이 확대되고 있는 제품임에도 아직은 제한된 환자들에게만 보험이 적용되고 있어 데이터를 확보하고 환자들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등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이다.

나아가 서방형제제로 재탄생한 뉴신타ER에 대해서는 “25년 만에 소개된 새로운 물질의 마약성진통제”라며 “특히 소화기 계통의 부작용이 현저하게 줄어 환자와 의료진이 더 편하게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올해는 초기라 리스팅 활동에 집중해 빠른 시간 내에 접근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얀센은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 가운데 사회적 책임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김 대표는 오히려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지나치게 의미를 두는 것을 경계했다. 당연히 자랑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공장을 보유한 업체만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생각은 옳지 않다는 지적이다.

◇현지 공장이 사회기여의 척도는 아니다...소프트웨어적 기여도 가치 있어
이전에도 한국얀센은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 가운데 사회적 책임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국내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생산된 완제품을 해외에 역수출하는 몇 안 되는 다국적 기업 가운데 하나였기 때문이다.

특히 다국적 제약사들이 하나 둘 국내 공장을 철수하며 ‘제약사’에서 ‘도매업체’로 돌아서는 사이, 얀센은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현 얀센백신) 합병을 통해 화성 향남공장에 이어 송도바이오단지에 백신공장까지 확보하며 ‘제약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하게 다졌다.

그러나 김 대표는 오히려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지나치게 의미를 두는 것을 경계했다. 당연히 자랑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공장을 보유한 업체만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생각은 옳지 않다는 지적이다.

김 대표는 “제약산업은 이제 제조업이 아니라 지식산업”이라며 “한국에 공장이 있는 회사가 훌륭하다는 이분법적 사고는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글로벌을 지향하는 회사라면 한국에 있는 공장이나 연구소를 자랑할 것이 아니라, 전세계에 있는 수 많은 자원 중에서 가장 비용경제적이고 혁신적인 곳을 찾아 협업하는 것이 평준화된 세계에서 제대로된 모델이라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존슨앤존슨을 포함한 모든 글로벌 제약사들이 이미 신제품 파이프라인의 절반 이상을 아웃소싱하고 있으며, 후보물질을 탐색하는 과정에서부터 임상 후 제조단계에 이르기까지 가장 잘하는 이를 찾아 연결하는 것에서 승패가 갈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 대표는 오히려 “도매업체라고 기여가 없나”라고 반문하며 “공장의 존재여부를 떠나 혁신성을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사회의 기여 여부를 측정하는 척도가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혁신 신약에 대한 약가우대 정책을 마련하면서 다국적 제약사에게는 국내 공장 보유 여부를 평가항목 가운데 하나로 제시한 것 역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보호주의적인 관점이 당장은 좋아보일지 몰라도 오히려 우리나라의 미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것은 아닐까 한다”며 “글로벌 회사들이 한국에 기여하는 것은 공장이라는 하드웨어적 부분보다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 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한국의 혁신을 글로벌화하는데, 글로벌에 숨겨진 혁신을 한국에 가져오는데 가교역할을 얼마나 더 잘 할 수 있는가, 이런 사회 경제적 가치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임상수준이 세계적으로 올라선 데에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장기적인 안목으로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면서 “다만, 우리도 그런 스토리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던 것에는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열린 소통의 리더십 추구...“다양한 생각에서 진정한 힘이 나온다”
얀센이 강조하는 사회적 책임의 대상에는 직원도 포함된다.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고,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며, 직원들이 능력을 키우고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원활한 의사소틍을 통해 최고의 기회를 만든다는 것이다.

김 대표 역시 열린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25년간의 경험을 통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행동할 것’이라는 생각이 얼마나 그릇된 것인가를 체감했다는 것.

그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 얼마나 다양한 관점과 경험, 사고방식이 존재하는 가를 많이 알게 됐다”면서 “아무리 잘났다고 하더라도 그 잘남을 통해서는 그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떻게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한데 모으고, 그것을 단결된 힘으로 향상, 발전시켜나갈 것인가가 중요하다”며 “그런 데에서 진정한 힘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자신의 판단은 보류한 채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열린소통을 강조할 수밖에 없다는 것.

이를 위해 김 대표는 각 지점을 순회하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LT-Check in, 차·부장급 시니어와 원탁회의를 통해 편안하게 회사의 문학과 철학을 공유하는 MD-Dialogue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김 대표는 “올해부터는 매주 월요일 점심은 무조건 직원들과 함께 하겠다고 공언했다”면서 “그 누구도 다양한 형태로 모여 식사하면서 신변잡기도 좋고 건의도 좋고 편안하게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 회사는 그 어떤 조직보다 열린 소통, 직책을 떠나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문화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내세웠다.

◇미래보다 현재에 충실할 터...사내에서 다양한 경험 해보고 싶다
한편, 김 대표는 영업활동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최근의 현실에서는 브랜드 중심의 마케팅에서 나아가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과거 대부분의 회사들은 브랜드프로모션을 중심으로 영업을 해왔다”면서 “경쟁이 심하지 않았을 때에는 가능했지만, 이제는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분야가 없어 브랜드간의 차별화는 더 이상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현재의 규제 조건 하에서는 브랜드의 차별화를 가져가다보면 불필요한 형태의 경쟁까지 발생할 수 있다”며 “브랜드의 차별화를 기본으로 한 차원 더 승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진과 환자들의 접점에서 문제를 찾고, 자신들이 가진 제품이나 서비스, 정보를 통해 해결점을 제공함으로써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더욱 가치가 있다는 지적이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서는 우리 제품 자체를 스스로 잘 알아야 하고, 질환이 어떻게 치료되고 있으며, 한계는 무엇인지, 어떤 부분에서 실제 제한요소가 존재하는지 페인 포인트(pain point, 통각점, 불만요인)를 알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각 질환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 대표는 개인적으로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굳이 회사를 벗어나지 않더라도 존슨앤존슨내 문화가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다는 것. 다만 “미래에 대한 고민보다 현실에 충실하고자 하는 스타일”이라며 현재로서는 존슨앤존슨의 기업가치와 한국얀센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충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의료진들과 같이 찾아가는 파트너로서 위상을 높이는 노력을 하다보면, 규제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덜해질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개인적으로는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굳이 회사를 벗어나지 않더라도 존슨앤존슨내 문화가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다는 것.

그는 “이제는 모든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만큼, 누가 무엇을 더 많이 아느냐가 중요한 시대는 아니다”라며 “오히려 다양한 경험으로부터 연결점을 찾아내는 능력에서 리더십에 차이가 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존슨앤존슨도 기업 안에서 다양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제약 분야 외에도 여러 섹터가 있어 다양한 교류도 가능하고, 인재개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면서 “회사를 떠나지 않고도 전혀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만큼, 개인적으로는 늦은 감이 있지만 다른 섹터에서도 일해보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다”고 소개했다.

다만 “미래에 대한 고민보다 현실에 충실하고자 하는 스타일”이라며 현재로서는 존슨앤존슨의 기업가치와 한국얀센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충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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