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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부천병원 ‘재난·감염병 위기 대응 구급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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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부천병원 ‘재난·감염병 위기 대응 구급차’ 도입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7.01.1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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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재난·감염병 위기 대응 구급차’을 도입해 운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재난·감염병 위기 대응 구급차(이하 감염병 구급차)는 기존 구급차와 달리 음압 격리실이 마련되어 있어 감염병 환자를 이송 및 응급 처치할 수 있으며, 의료진 감염도 막을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된 감염병 구급차는 지난해 메르스 사태 당시 호흡기 감염성 질환에 취약했던 구급차 운용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감염병 구급차 제작 및 구매 사업(2015.12~2016.10)을 추진해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 40개소 중 29개소를 선정, 배치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은 감염병 구급차 운용 인력, 장비 관리 및 운용 계획 등 모든 제반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감염병 구급차 운용을 시작한다. 감염병 구급차 도입으로 감염병이나 재난 상황에 따른 대량 환자 발생 시 재난 의료지원의 역할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문성 병원장은 “권역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감염병 구급차를 주저 없이 도입하고, 감염병 구급차 운용비용, 인력 충원 등 병원 자체 예산을 투자한다”며 “특히 부천 지역은 인천 권역 중에서도 3대 중증 응급질환인 응급심장질환, 응급뇌혈관, 중증외상의 발생률이 높은 편에 속한다. 감염병 구급차를 직접 운용함으로써 감염병 환자를 비롯해 중증 응급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적시에 진료해 생존율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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