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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병원, 특실병동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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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병원, 특실병동 개소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7.01.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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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걸려 리모델링 마무리…44병실 3개 병동
 

동아대병원이 3년간의 특실병동(Prestige Ward)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17일 개소식을 가졌다.

병원 측은 44병실 3개 병동으로 구성된 특실병동에 대해 특급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편의시설,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병원 12층 전체면적(3000㎡)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특실병동 리모델링 공사에는 총 50억 원이 투입됐다.

동아대병원의 설명에 따르면, 특실병동은 전체적으로 톤다운 된 조명으로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추구하고, 병동 복도의 갤러리 조성, 엘리베이터 대기공간의 디스플레이 등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통해 입원기간중 감성적인 힐링을 유도한다.

또한, 각 병실은 입원실이라는 느낌을 주지 않도록 서양식 및 한식 등으로 디자인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보호자나 방문객을 위한 공간 배치와 편의시설 제공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병원 측은 무엇보다 중요한 진료적인 측면에서는 전담주치의제, 각 진료과와의 협진 프로그램 운영, 24시간 전인간호, 환자안전과 감염관리 환경제공, 전담약사 및 영양사에 의한 방문 복약 및 영양 상담, 실시간 수술진행모니터 등이 제공되며, 입·퇴원 및 진료비 계산 등에 있어서는 방문 원무관리 등 찾아가는 One -Stop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반인의 무단출입을 제한하기 위해 전용 엘리베이터와 특실병동 전용 출입카드식 전자키, 전담요원에 의한 보안관리시스템 등이 운용된다고 설명했다.

허재택 병원장은 “금번 특실병동의 오픈으로 차별화되고 보다 쾌적한 병실생활을 원하는 지역주민들과 외국인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며 “향후 병원 전병동의 리모델링을 통해 환자의 품격과 가치가 더 존중받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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