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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 활용한 ‘부적절한 수혈 예방’ 3년 사이 3.8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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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 활용한 ‘부적절한 수혈 예방’ 3년 사이 3.8배 늘어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7.01.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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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헌혈금지약물 복용정보 제공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해 지난 2014년 4월부터 헌혈금지약물 복용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부적절한 수혈을 예방한 사례가 늘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헌혈금지약물 복용자의 헌혈을 사전에 예방하고 부적절한 혈액을 출고 전에 차단해 수혈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도록 매일 대한적십자사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DUR시스템을 통해 제공하는 헌혈금지 대상약물은 아시트레틴(건선치료제) 등 8개 성분이며, 심사평가원이 대한적십자사에 제공한 헌혈금지약물 복용 정보건수는 2014년 332만건, 2015년 475만건, 2016년 519만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부적절한 헌혈을 사전에 차단하거나 혈액 출고 전 조회를 통해 부적절한 수혈을 예방한 건수는 2016년 7412건으로 DUR 시스템 활용전인 2013년 1946건에 비해 3.8배 증가했다.

심사평가원 정동극 DUR관리실장은 “DUR시스템은 실시간 의약품 처방·조제 내역을 기반으로 헌혈금지약물 복용 정보를 매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시스템으로서, 앞으로도 DUR 시스템을 활용해 국민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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