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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메디, 신규 특허 2건 등록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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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메디, 신규 특허 2건 등록 결정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7.01.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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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메디(대표이사 최건섭)가 특허청으로부터 ‘생약추출물을 포함하는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및 지방간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출원번호 10-2014-0044796)’과 ‘생약추출물을 포함하는 혈전 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출원번호 10-2014-0044795)’ 등 2건의 특허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등록 결정을 받은 특허는 국산 약용작물인 당귀, 치자 등 생약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혈중 중성지방 농도, 총콜레스테롤 및 LDL-콜레스테롤 농도, 동맥경화위험도 및 지방간 농도를 낮추는 효과와 항산화 효과, 혈전용해 효과, 혈관염증 유발효소의 발현저해, 혈액응고 관련인자의 생성억제 등의 유효성을 인정받아 신규성 및 진보성을 확보한 기술이다.

이에 따라 회사는 이번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WSY-3063)의 인체적용시험이 완료되는 올해 하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생리활성물질 2등급의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특히 동맥경화 관련 특허의 경우, 미국 FDA 신약허가 제품인 심적환과의 비교실험 결과, 총콜레스테롤양이나 LDL-콜레스테롤양 모두를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해 효능측면에서 동등하거나 우수한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밝혀져 고지혈증, 동맥경화 및 지방간 질환 치료 및 예방용 신약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혈전용해 관련 특허는 혈전을 구성하는 주성분인 피브린이 용해되는 면적을 측정하는 비교실험을 통해 혈전의 용해도가 심적환과 비교했을 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혈액순환 장애 및 혈행개선과 더불어 향후 심근경색, 뇌출혈, 뇌졸증 및 뇌경색 등  혈전질환의 치료 및 예방용 신약으로의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최근 선진국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뇌출혈, 심장병, 뇌졸증, 뇌경색 등 순환기질환 이 사망원인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이들 질환의 발병원인인 혈전(thrombus)과 동맥경화(arteriosclerosis)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약물이라는 점에서 향후 제품화 성공 시 그 파급효과는 막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등 심뇌혈관 질환은 전세계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20년에 이르면 전세계인의 약 80%가 심뇌혈관질환과 암과 같은 만성질환으로 사망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어서 심뇌혈관질환은 인류가 극복해야 할 불치병으로 국내에서 신약개발에 성공할 경우, 전 세계적으로 신약 개발성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적인 의약통계정보관련 컨설팅사인 Decision resources에 따르면 동맥경화관련 죽상동맥혈전치료제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2년 360억 달러(약 39조6000억 원)에서 2022년 470억 달러(약 51조7000억 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스타틴계 약물중심의 이상지질혈증치료제의 세계시장은 2013년 약 300억 달러(약 3300억 원), 국내시장은 약 6600억 원 규모에 이르는 막대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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