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식약청은 관내 24시간 편의점에서 김밥, 샌드위치 등의 제품을 제조해 정기적으로 유통 판매하는 8개 도시락류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기획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단속 결과 제조연월일을 허위로 표시한 업소 등 3개 업소를 적발해 행정처분 조치토록 통보했다고 언급했다.

적발된 주요위반 업소는 제조연월일을 허위로 표시한 경기 김포시 통진면 소재 (주)푸드테크와 비위생적으로 식품을 취급한 경기 성남시 중원구 소재 (주)아워홈, 제품명을 임의로 사용한 경기 광주시 오포읍 소재 (주)탑슬 등이다.

한편 식약청은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청소년 및 직장인 등이 간식용으로 많이 즐겨먹는 점을 감안, 향후 도시락류 제조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위생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식중독발생 및 위해우려식품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