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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멘토링 토크콘서트 ‘엔젤포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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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멘토링 토크콘서트 ‘엔젤포유’ 개최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6.12.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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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이사장 이훈규)는 지난 17일 경북대학교병원에서 대구경북지역 소아청소년 염증성 장질환 환우와 가족들을 초청하여 멘토링 토크콘서트 ‘앤젤포유’를 진행했다.

멘토링 토크콘서트 ‘앤젤포유’는 염증성 장질환으로 인해 성장기 발육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소아청소년 환우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질병 및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소아청소년 환우 및 가족 27명은 염증성 장질환 관리법과 환우 가족들의 육아스트레스 해소법을 비롯해 청소년기 아이들을 위한 영양식단에 대한 교육을 듣고 멘토 전문의 9명의 의료진들과 소그룹 질의응답 및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환우의 어머니는 “아이가 크론병을 판정 받은 지 얼마 안 되어 정보를 얻을 곳이 부족했다”며 “크론병의 질환과 영양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문가들로부터 듣고 충분히 질문할 시간이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멘토로 참여한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칠곡경북대학교병원) 최병호 교수도 “환자 가족들과 열띤 토론과 그간의 고민을 깊이 있게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 소아청소년 환자라는 특성상 성장과 영양을 정상화시키고 빠른 회복을 시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 크론병 환아들이 올바른 정보를 통해 지역 의료기관 어디서라도 조기에 진단되어 적극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앤젤포유’는 대구경북지역과 함께 서울경기지역 대상으로 총 2차례 걸쳐 진행됐다. 서울경기지역 소아청소년 염증성 장질환 환우들을 대상으로한 ‘앤젤포유’는 지난 10월 29일 삼성서울병원에서도 진행이 되었으며 전문의 8명과 환우 가족 25명이 멘토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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