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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대구 응급의료 전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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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대구 응급의료 전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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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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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오는 12월 8일(목) 노보텔 샴페인홀에서 대구보건-소방-의료기관 관계자 등 1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5회 대구 응급의료 전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응급의료 선진화에 기여한 유공기관 및 개인에 대한 표창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및 대구의 의료기관을 대표하는 경북대학교 등 5개 대형병원이 서로 협력하여 응급실 진료환경 개선을 약속하는 선포식을 가진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 4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등 5개 대형병원의 병원장, 의료원장과 함께 응급실 과밀화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가지고, 지역 대형병원 응급실 환자 전용 입원 병상 운영, 응급환자 진료시스템 개선 등의 병원별 실정에 맞는 진료환경 개선 의지를 약속하는 행사이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되는 제1부에서는 ‘대구시 심정지 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대구지역에서 발생되는 심정지 환자 생존율의 현황과 일본 오사카국립대학교 켄타로 카지노 교수를 초빙하여 오사카의 심정지 환자 생존율 향상을 이루어낸 지역사회의 성공사례가 발표된다.

이어서 ‘생존 사슬, 만남과 격려의 시간’에서 실제 심정지 상황에서 생존한 환자 권진석군(남,10세,용지초등학교 4학년), 환자 발생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시민 이상영씨(남,38세,동아스포츠센터수영강사), 수성소방서 상동안전센터 지방소방사 최성용씨(남,27세)가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소생의 고마움을 나누는 만남의 장이 있을 예정이다.

오후 제2부에서도‘안전도시 대구를 위한 심포지엄’을 주제로 최근 국민적 관심사가 된 지진을 비롯한 국가 재난 대응 체계 및 공중 보건의 역할에 대하여 각 분야 전문가들을 모시고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토론의 장으로 진행된다.

대구응급의료 전진의 날 행사는 대구지역 응급의료 관계자들이 응급의료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한 해를 되돌아보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응급의료 현안에 대한 논의와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며 대구시가 주최하고, 경북대학교병원이 주관한다.

행사를 주관한 조병채 경북대학교병원장은 ‘지역사회 응급의료 최종치료병원으로써 환자들이 안전하고 신속히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환경을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 며, 응급환자 특성상 환자가 몰리는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 응급실 진료환경이 취약함이 사실이나 지속적인 응급실 환경 개선으로 시민들이 공감하는 진료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하였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4시간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보건-소방-의료관계자 등을 격려하고,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이용자 중심의 응급의료 시책을 적극 개발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여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응급의료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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