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지난 24일 서울, 대구 등 5개 지역에서 1급 응급구조사 컴퓨터화시험 모의시험을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컴퓨터화시험은 현행 지필시험 방식에서 태블릿 PC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오프라인 기반의 SBT(Smart device Based Test) 시험방식이다.
1급 응급구조사 직종은 2017년 시행을 목표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멀티미디어 문항개발 및 모의시험 등을 지속적으로 준비해왔다.
이번 컴퓨터화시험 모의시험의 응시대상자 수는 1368명로 2017년도 제23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 응시예정인 전국 41개 대학의 응급구조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난 6월 3일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공고한 ‘2017년도 제23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필기) 컴퓨터화시험 시행계획’의 시험시간표 및 시험과목별 문제수와 동일한 조건으로 치러졌다.
국시원은 올해까지 시행된 모의시험을 통해서 발견된 시스템 문제점과 취약요인 등을 개선하여 내년 국가시험이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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