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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의학 항암효과, 신물질 MD-플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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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의학 항암효과, 신물질 MD-플렉션
  • 의약뉴스
  • 승인 2005.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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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암예방학회 세미나, 난바 히로야키 교수 밝혀

대한임상암예방학회는 지난 26일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암환자 및 가족을 위한 암예방 세미나’를 개최, 암에 생소한 일반인에게 암예방 및 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일본 고베약학대학의 난바 히로야키 교수를 초빙해 대체의학 항암효과를 지닌 마이다케 연구를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암 환자들에게 올바른 의학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근거 없는 치료로 인한 부작용과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 개최됐다고 학회는 밝혔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히로야키 교수의 마이다케 연구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마이다케는 타코우킨과에 속하며 북반구 온대 이북 광엽수 등 고목주위에 자생하는 버섯으로 예로부터 신비의 버섯으로 알려져왔다.

난바 히로야키 교수는 마이다케의 유효성분인 MD-플렉션을 추출해 암으로 인해 쇠약해진 면역체계를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암은 항암치료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분열속도가 빠른 세포에 영향을 주는 항암치료는 건강한 세포와 면역세포에도 영향을 준다.

이렇게 쇠약해진 면역세포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올려주는 것이 MD-플렉션이라고 히로야키 교수는 말했다.

MD-플렉션은 면역세포가 없는 골수암과 뇌종양에는 효과가 없으나 일반적인 암의 경우 환자가 복용 후 2~3일 후부터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말기 암환자의 경우 증세가 심각해져 죽음에 이르게 되더라도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 버섯들이 구강으로 섭취했을 때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것에 비해 마이다케는 음식으로 섭취만 해도 암의 전이를 막을 수 있으며 항암제의 부작용을 경감시킨다.

MD-플렉션과 더불어 MX-플렉션은 말기암의 통증을 경감시키고 화학요법에 의한 구역질, 탈모, 식욕부진 등의 부작용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입증됐으며, 함께 복용할 경우 보다 종합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히로야키 교수는 덧붙였다.

MX-플렉션에는 고혈압, 당뇨병 등의 생활 습관병을 개선시키는 작용도 있어 마이다케의 또 다른 건강효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대한임상암예방학회는 앞으로도 암 발생 순위가 높은 폐암, 간암, 대장암 등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의약뉴스 김은경 기자(rosier21@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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