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방사선의 역할, 생활 속 방사선의 영향 등 방사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대국민 강연이 열린다.
방사선의학포럼은 9월 21일 오후 1시부터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C홀에서 '방사선의학, 건강과 소통하다'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2016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의 병행행사로 엑스포 개막식 직후 공식행사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컨퍼런스로 진행되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첫번째 순서는 ‘우리가 모르는 방사선의 진실’을 소주제로 원자력병원 관련 전문의가 ▲우리나라 수산물 먹어도 안전한가?(원자력병원 이효락 과장), ▲우주방사선, 새 개척지에서의 또 다른 도전(원자력병원 장원일 과장)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특별강연은 삼성서울병원의 신명희 실장이 ▲암 예방에 좋은 음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는 방사선에 대한 대중적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하여 1시간 동안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방사선의학정책개발센터장은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만큼 방사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대중들이 실생활과 건강증진에 방사선이 어떻게 이용되는지 쉽게 이해하고, 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한편, 2008년에 창립하여 올해로 9년째를 맞는 ‘방사선의학포럼’은 국내 방사선의학 진흥을 위한 정책제안, 방사선의 의학적 이용에 대한 국민 이해 증진, 원자력계와 의료계 현안에 대한 정보 교류 및 협력 등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국가 첨단 의료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