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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암생명공학연구소, ‘WHO협력센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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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암생명공학연구소, ‘WHO협력센터’ 지정
  • 의약뉴스
  • 승인 2005.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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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암생명공학연구소(소장 박두홍)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백신 및 진단시약 분야에서 'WHO협력센터'로 지정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WHO협력센터란 국제 보건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WHO가 전세계적으로 각 분야별 연구기관을 선정하여 조직한 국제적인 연구협력 네트워크다.

목암연구소의 경우 수두백신과 사스(SARS) 진단시약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활동을 인정 받아 연속 3번째로 WHO협력센터에 지정되었으며, 향후 4년간 자격을 인정 받게 된다.

연구소의 박두홍 소장은 "최근 WHO가 협력센터의 수와 자격을 강화해가고 있는 추세 속에서, 단순히 연구소의 국제적 위상을 인정 받았다는 의미를 넘어 국내 민간연구소가 WHO협력센터 자격으로 전세계 보건사업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며 의미를 뒀다.

목암연구소는 향후 WHO와 ▲새로운 백신 및 진단시약 공동개발 및 품질관리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 제공 ▲백신 및 진단시약 분야에 대한 국제적 기준 마련 및 전문인력 양성 ▲백신 및 진단시약 개발 관련 정보수집 및 보급 등의 다양한 연구협력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연구소 관계자는 "녹십자의 R&D센터 역할을 맡고 있는 목암연구소가 WHO협력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백신사업을 재개한 녹십자의 신규 백신개발 프로젝트에도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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