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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ㆍ일양ㆍ한올 ‘시총 1조 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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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ㆍ일양ㆍ한올 ‘시총 1조 클럽’ 가입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6.07.0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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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3분의 1로 늘어...주가흐름, 업체별 편차 확대

브렉시트 여파로 막판 잠시 휘청이긴 했지만, 6월에도 제약주들의 강세는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너 나 할 것 없이 상승세를 탔던 최근의 흐름과는 달리 6월에 들어서는 업체별로 상당한 편차를 보였다.

유가증권 시장 의약품업종 구성 39개 종목의 시가총액 규모가 한 달 사이 1조 2000억 이상 늘어났지만, 주가가 상승한 업체 수는 18개사로 하락한 업체 수 보다 오히려 3개사가 더 적었다.

이 가운데 JW중외제약과 일양약품, 한올바이오파마 등 3개사는 시가총액을 대폭 확대하며 1조원대로 올라섰다.

3사의 가세로 의약품업종 39개 구성 종목 중 시가총액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선 업체는 13개로 확대됐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명문제약의 주가가 지난 한 달 사이 43.6% 급등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경보제약이 30.6%의 상승률로 뒤를 이었다.

또한 한올바이오파마와 알보젠코리아, 일양약품 등이 20%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JW중외제약과 한미약품, 삼일제약 등 3사도 두 자릿수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삼진제약의 주가 상승률이 9%를 넘어섰고, 국제약품과 보령제약, 대웅제약, 녹십자, LG생명과학, 우리들제약, 동아에스티, 현대약품 등의 주가도 전월말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슈넬생명과학의 주가는 같은 기간 17.9% 급락했고, 신풍제약과 삼성제약의 하락폭도 10%를 상회했다.

여기에 더해 동성제약과 환인제약, 광동제약, 유유제약, 한독 등의 주가도 5%이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파미셀, 오리엔트바이오, 대원제약, 제일약품, 동화약품, 종근당, 유한양행, 영진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일동제약, 종근당바이오, 일성신약, 이연제약 등도 전월말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이처럼 의약품업종지수 구성 39개 종목 가운데 절반이 넘는 21개사의 주가가 지난 5월 말 보다 하락했지만, 39개 업체의 합산 시가총액 규모는 33조 698억원에서 34조 2980억원으로 1조 2282억원이 늘어 35조원에 다가섰다.

특히 한미약품의 시가총액이 이 기간 7618억원이 늘어 다시 7조원대로 올라섰고, 한올바이오파마도 1907억원이 늘어났으며, 일양약품과 JW중외제약도 각각 1867억원, 1762억원이 늘어 1조원대로 올라섰다.

여기에 더해 경보제약의 시가총액 규모도 1171억원이 늘어나 1000억 이상의 증가폭을 보였고, 부광약품과 알보젠코리아, 녹십자, 대웅제약 등도 500억원 이상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유한양행의 시가총액 규모는 같은 기간 1227억원이 줄어들었고, 슈넬생명과학도 1000억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JW중외제약과 일양약품, 한올바이오파마 등 3사의 가세로 의약품업종지수 구성 39개 종목 중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어선 업체가 13개사로 늘어났다.

시가총액 1위는 여전히 한미약품으로 7조 3672억원에 달했고, 유한양행이 3조 4127억원, 녹십자가 2조 1971억원, 영진약품이 2조 78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여기에 제일약품과 부광약품, 대웅제약, LG생명과학, JW중외제약, 동아에스티, 일양약품, 한올바이오파마, 종근당 등이 1조원대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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