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치료감호소에 근무 중인 서용석 간호조무사(주무관)가 지난 24일, 서울 그랜드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30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에서 마그미상을 수상했다.
마그미상은 UN이 정한 세계마약퇴치의 날의 의의를 살리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2003년부터 마약류 수요 감축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해 매년 시상을 하고 있다.
서용석 간호조무사는 치료감호소 약물중독재활센터에 근무하며, 마약·유해화학·알코올 중독자 치료와 재활 등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 간호조무사는 “마약중독자를 지도하고 관리하는 것은 분명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한 사람이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참된 보람을 느낄 수 있다”며 “공직 기간 동안, 대한민국을 마약청정국가로 만드는데 이바지한다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일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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