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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우즈베키스탄 연수단과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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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우즈베키스탄 연수단과 간담회 개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6.05.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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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서울의대 교수, 이하 건협)는 '우즈베키스탄 전염성 질병관리 역량강화사업'과 관련, 지난 23일(월) 건협을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연수단과 우리나라에서의 성공적인 기생충 퇴치사업 및 기생충 현황, 건강검진 등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전해왔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인식)과 정부간무상원조지원사업으로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위생역학 Tursunova D. 차장과 농림수자원부 수의학 수석 전문의 Otamuradov N. 및 지역 프로그램 관리자 Innesa A. 등 5명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은 간담회 실시 후 건협의 기생충전시관 및 기생충연구소, 서울서부지부 검진센터를 방문, 검진시스템 등을 견학했다.

이어 간담회 및 기생충전시관의 기생충표본 관람을 통해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기생충퇴치사업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는 한편, 기생충연구소에서는 유전학적, 면역학적 진단법 및 검사장비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건협의 체계적인 건강검진시스템을 비롯한 PET-CT, MRI 등 첨단진단장비,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질병예방과 진료 후 중증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한 전원 및 사후관리에 대한 협회 시스템, 우리나라의 건강검진시스템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최근 개발도상국가 보건관계자들이 협회를 방문하여 한국의 기생충질환관리 경험에 대해 학습함으로써, 이는 수원국의 감염성질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수원국 연수생에 대한 지원 방안을 넓혀 나가는 등 개발도상국 소외열대성질환에 대한 학술과 기술협력을 통해 수원국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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