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회장 길문종)는 4일 케어캠프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산하기구인 UZMEDEXPORT RFEE에 자사 병원용 심장 제세동기(모델명 D500) 제품 225대를 수출하는 내용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해왔다.
사측에 따릐면, 이번 계약은 글로벌 의료 솔루션 기업 케어캠프와 제조, 기술지원, 수출 계약 및 허가 등에 걸친 전략적 협력을 통해 성사됐다.
우즈베키스탄은 정부가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병원을 포함한 공공보건 의료기관 등에서 필요한 의료기기는 보건부 산하의 유일한 전문 조달기관인 UZMEDEXPORT RFEE(Republican Foreign Economic Enterprise)가 입찰 등을 통한 구매, 유통, 운송을 전담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도 지난해 5월 28일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한국 의료기기 인·허가절차 간소화를 위한 보건의료 협력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사측은 "D500 병원용 심장 제세동기는 최고 품질의 전략 신제품"이라며 ”휴대성에 초점을 맞춘 보급형 자동제세동기와는 달리 병원, 의과대학, 소방서, 구급차 등에 비치해 사용하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지난 3월 중국식약청(CFDA)의 판매허가 및 인증도 마쳤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수출판매계약이 당사 제품들의 우즈베키스탄 시장 진출에 큰 도움 줄 것"이라며 "메디아나는 이번 납품을 계기로 다른 제품들의 우즈베키스탄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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