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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글로벌 제약사 평판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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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글로벌 제약사 평판 1위 수성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6.03.3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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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8계단 상승...화이자 10위 ‘턱걸이’

전 세계 환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의 평판을 조사한 결과 바이브헬스케어가 1위에 올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영국의 보건산업 정보 제공업체인 페이션트뷰(PatientVeiw)는 ‘2015년 환자가 평가한 제약기업 평판’ 보고서를 이달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72개국 1075개 환자집단을 대상으로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48개 글로벌 제약사들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것이다.

평가 기준은 ▲환자중심 전략의 효과성 ▲환자에 제공하는 정보의 품질 ▲환자 안전 기록 사용 ▲의약품의 유용성 ▲외부와의 투명한 관계 ▲진실된 기업 활동의 6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44.7%가 글로벌 제약사에 대해 ‘우수(Excellent)’ 혹은 ‘양호(Good)’라고 응답해, 2012년 34.0%, 2013년 35.4%, 2014년 39.0%에 지속적으로 평판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개별 업체로는 GSK와 화이자의 HIV 조인트벤처인 바이브헬스케어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1위에 올랐으며, 애브비 역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전년도에 5위였던 룬드벡은 3위로 두 계단 올라섰고, 8위였던 얀센은 4계단 올라선 4위를 기록했으며, 노보노디스크는 4위에서 5위로 내려섰다.

또한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2014년보다 8단계나 상승한 6위에 이름을 올렸고, 노바티스와 로슈, 화이자는 각각 3단계씩 하락한 7위와 8위, 10위를 기록했다. 9위는 벨기에 제약사인 UCB가 차지했다.

이 같은 순위에 대해 보고서는 “제약업체들이 환자 신뢰를 얻으려면 단기 효과만 있는 의약품 개발, 소수 난치병 환자들을 위한 신약 개발 소홀, 부정적 임상결과의 의도적 은폐, 이익추구만을 위한 고가 정책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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